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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로마서 강해10 하나님의 신의(3:1-8)

by essay2598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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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10 하나님의 신의(3:1-8)

 

(3:1, 개정)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3:2, 개정)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3, 개정)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3:4, 개정)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3:5, 개정)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3:6, 개정)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3:7, 개정)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3:8, 개정)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진리로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정의대로(외모대로가 아니라 각자가 행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은 (1) 유대인 (2) 토라(율법) (3) 하나님 자랑 (4) 토라교육 (5) 토라교수의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가 유대인들은 이러한 모든 특권이 사라져도 마지막 최후의 보루인 할례를 내세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할례의 특권 때문에 유대인들을 편애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죄로부터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중시하시는 것은 마음과 율법대로 행하는 신앙생활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혜택이 무엇인가?’라는 반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탁

 

유대인의 혜택이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것이 무슨 하나님의 특별한 혜택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대인들이 당한 노예생활과 박해와 비방과 포로생활과 굴욕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430년 동안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했습니다(이집트 왕자).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토록 바라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도 출애굽 20세 이상의 1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고,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출애굽 2세대만이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정복전쟁에 승리하여 정착하면서 강대국을 이루었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바벨론, 메데/ 파사, 헬라, 로마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에 정복을 당하면서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헬라시대에는 독재자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의 의해 성전이 짓밟혔고, 제사장들이 학살당했으며, 로마시대(주후 70)에는 로마 장군 디도에 의해 100만 이상의 유대인들이 도륙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 중에 약 10만 명이 노예로 팔리거나, 잡혀가 검투게임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주후 115년 구레네, 이집트, 사이프러스, 메소포타미아의 유대인들이 로마에 반역했다가 하드리안 황제에 의해 팔레스틴의 985개의 마을이 파괴되고, 적어도 6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했습니다.

628년에는 헤로클리투스 황제가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으로부터 추방했고, 후에 그들을 멸절시키려고 했습니다. 1254년 루이 14세는 모든 유대인들을 프랑스로부터 추방했고, 후에 많은 유대인들이 프랑스로 다시 돌아왔을 때 빌립은 그들 중 10만 명을 다시 추방했습니다(1306). 유대인들은 후에 스페인과 포르쿠갈로부터 추방되었고, 1818년에는 수천 명의 유대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학살당했습니다.

유력한 유대인들이 팔레스틴에 고국을 재건하려는 꿈을 가지고 1897년에 스위스 바젤에서 시온운동의 첫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914년에는 약9천 명의 유대인들이 팔레스틴에 정착했습니다.

그러나 1940년대 나찌의 대학살 과정에서 유대인 6백만 명이 종교적인 이유가 아닌 인종적인 이유로 개스 오븐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사회적, 정치적 안정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바울은 이런 유대인의 역사를 염두에 두고 3장 본문 말씀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유대인의 특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장에서 바울은 이미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면서도 영적인 안정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혜택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이런 반론을 받아서 본문을 기록한 것입니다.

본문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일 세례를 받아 한 교회의 교인이 되었는데, 세례라는 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것으로 구원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교회와 기독교의 우산 밑에 있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바울은 유대인의 혜택은 범사에 많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1)양자됨 (2)영광 (3)언약들 (4)율법주심 (5)성전예배 (6)약속들 (7)조상들 (8)그 족보에서 그리스도가 탄생하심 등의 특권들을 누리는 자들입니다(9:4-5).

이것은 마치 성인이 되어서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은..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고, 기독교 문화 속에서 자란 모태신앙을 많이 부러워합니다(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너는 기도해 주는 부모님이 계셔서 좋겠다.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줄줄 외우고 신앙의 뿌리와 전통이 있는 가정에서 성장한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이냐?” 믿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러나 모태신앙이든 그렇지 않던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받은 혜택이 무엇인가?”라고 불평하면서 감사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혜와 특혜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이웃을 세우는 봉사의 기회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의 특혜가 범사에 많다고 해 놓고는.. 그 혜택들을 열거하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밝힌 대로 9:4-5에 유대인들의 특권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그런 특권들을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 최고의 혜택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어째서, , 최고의 혜택입니까?

이교도들은 신의 신탁(음성)을 받기 위해서 새들의 말을 듣기도 했다고 합니다. 새들의 말을 어떻게 듣는지는 모르지만, 새들의 말을 들어서 신의 신탁 즉,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로마의 공식적으로 점치는 의식입니다.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타로점, 신문,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운세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새의 말이나, 새가 나는 모습이나, 새 내장을 쪼개서 보거나, 타로점이나 오늘의 운세를 통해서 신의 계시를 받아서 인생의 앞날을 미리 알아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패에 관해서, 또는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방황하고 있을 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결혼을 앞두고, 어떤 남자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청년에게 ‘~누구와 결혼하라는 음성을 듣는다면, 얼마나 속이 시원할 까요?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받은 혜택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장점은 바로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크고 비밀한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생명의 도입니다(7:38). 생명에 이르는 하나님의 말씀(5:12; 벧전4:11)을 맡은 가장 최고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1질문 : 인간의 부실과 하나님의 신실

 

유대인들의 가장 큰 특혜는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맡은 것입니다.

미스바 여러분,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100% 신실합니다(믿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100%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믿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신실성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구원의 은혜를 누구보다 가장 가까이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유대인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 할지라도 그들이 믿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유익이 있고, 특권이 있느냐? 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이 무슨 혜택입니까?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성을 맡은 것과 같은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신실성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이런 반문에 대하여 바울은.. (3:4, 개정)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고 선언하였습니다.

(3:4, 공동)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더라도 하느님만은 언제나 진실하십니다. 성서에도, "당신의 말씀에는 언제나 정의가 드러나고 재판을 받으시면 반드시 이기십니다."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 시편 51:4.

 

믿지 않는 인간의 불신실이 하나님의 신실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문에 대해서 여차여차한 이유로 그렇지 않다고.. 논쟁한 것이 아니라, 결코 그렇지 않다는 선언만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신실한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신실성을 무효화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맑은 날 밤하늘을 쳐다보면, 우리는 무수한 별들을 볼 것처럼 상상합니다. 그러나 과학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수천 개의 별, 정확히 6천 개의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육안으로 강력한 기계의 도움 없이 볼 수 있는 최고 숫자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별들의 수는 평균 45백 개입니다. 그러나 40인치짜리 여키즈 천문대로 1억 개 이상의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윌슨 산 천문대 있는 100인치짜리로는 15억 이상의 별들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팔로마 산에 있는 200인치짜리 천문대로는 이 숫자의 몇 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별들의 수에는 한계가 없고, 우주의 신비도 한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별들의 수가 바뀌는 것은 별들에 책임이 아닙니다. 그것들을 보는 우리의 책임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진리를 무시하는 것이 진리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돼지들이 보석들을 자갈들처럼 발밑에 밟는다고 하여 보석들이 자갈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말씀에 의해서 그 진실성이 입증되시는 분이십니다.

 

2질문 :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

 

유대인들의 특혜가 무엇이가?’라는 질문을 놓고 바울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 최고의 특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상적인 반론자가 그게 무슨 특혜인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말씀대로 신실하다고 해도, 사람이 그분의 말씀을 믿지 않으면 그분의 신실성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사람의 불신실이 결국 하나님의 신실성을 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 무슨 특혜라는 것인가?”하는 반문을 한 것입니다. 이런 반문에 대해서 바울은 돼지가 진주를 짓밟는다고 하여 진주가 차돌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가상적인 반론자는 5절에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는 반문을 던집니다(3:5). 이것이 두 번째 반문입니다.

2반문은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이 구원의 지혜, 사랑, 긍휼을 베푸시는 배경이라면, 이러한 배경을 제공한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죄인으로 심판하시는가?”입니다. 이 질문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

반론자의 질문 :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돋보이게 한다면 하나님이 자신의 의를 돋보이게 한 우리에게 어떻게 진노하실 수 있습니까? 만일 하나님이 이런 식으로 심판하신다면 하나님은 불의한 심판자가 아닙니까?‘ 입니다.

바울의 반론(6) :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라고 바울은 반론을 합니다.

여기서 반론자의 질문은 심판자로서 하나님의 불의를 지적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하신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불의하시지 않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라고 답변을 합니다.

 

(2) 나의 정죄에 대한 질의응답

반론자의 질문 :(3:7, 개정)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바울의 반론 : 이 질문에 바울은 대답도 하지 않고, (3:8 , 개정)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단호하게 바울은 말을 합니다.

 

(3) 선이 결과가 되도록 악행?

반론자의 질문 : (3:8 , 개정)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이것은 가장 극단적인 반문입니다. 바울이 롬5:20절에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하니까, 6: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는 반론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바울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선을 행하자고 권한다는 루머가 난 것 같습니다. 3:8절 중반부의 괄호 속의 내용이 이것을 보여줍니다.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것은 죄를 지으면 지을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지 않는가? 하는 반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권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정죄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죄성의 방종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답변 : 3:8절 이하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바울이 왜 두 번째와 세 번째의 반문에 해명을 하지 않고 그냥 결론적으로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만했을까요?

만일 여러분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여러분 죄가 여러분을 괴롭히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여러분은 죄를 증오해야 합니다. 죄를 거절해야 합니다. 죄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몸부림치며,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반문은 그리스도인이라면 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남북전쟁의 가장 어두운 시절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 링컨에게 하나님이 우리 편에계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는 질문을 했습니다. 잠시 깊이 생각한 링컨은 이렇게 말했스비다. 저는 모릅니다. 그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정말로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종교적 노력을 통해서 하나님을 우리 편에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십자가는 우리의 이런 모든 설득과 논리에 말문을 닫게 만듭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편입니까? 하나님의 편입니까? 죄의 길에 선 사탄의 편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자기 주도권을 되찾으라고 말합니다. 나의 권리를 되찾아서 하나님의 기쁨이 아닌 나의 기쁨과 욕망을 누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보다 나의 말과 나의 감정에 집중하고 충실하라고 말합니다.

다시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편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그런다면 하나님 편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그리스도인으로써 내 기쁨과 내 감정과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에 여러분의 삶을 맡겨드리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인생의 등불과 빛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130)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주님께 나의 삶의 지휘권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지휘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에게 정복당한 자가.. 삶의 정복자가 될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가.. 지도자가 되고, 주님의 종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순종함으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미스바가 되기를 바랍니다.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7, 개정)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나눔

1. 만일(10),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바로, 그 기도에 응답을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나에게 이런 응답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고민이나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그리고 당신은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까? 모태신앙이라서 부러운 점과 모태신앙이 아니라서 부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3. 유대인들의 가장 큰 특혜는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맡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맡기는 말씀은 생명의 도입니다. 이것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세계와 인류의 기원과 역사와 마지막 종말과 그 종말의 끝과 마지막 종말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구원으로의 초대장입니다.

 

4. 유대인들은 구원에 이르는 초대장인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받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소중한 것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길을 말씀을 통해서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유대인들처럼 가장 큰 특권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특권으로 여기지 않고, 또 다른 하나님의 특권을 달라고 요구하고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까? (딤후 3:15-17)

 

5.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특권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가까이하고 있습니까? 내가 대충 들어서 다 안다고 먼지만 쌓이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아는데,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유대인들처럼 외식하는 겉과 속이 다른 삶, 머리는 큰데 몸은 작은 기형적인 삶이 나의 영적인 모습이라면, 말씀과 삶, 순종과 행함이 같이 살아서 움직이는 영적인 몸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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