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429 섬김의 지혜(역대하 1:1-17) 섬김의 지혜(역대하 1:1-17) 서론 “섬김은 지혜에서 시작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신앙생활 가운데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섬김’입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는 자녀를 섬기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며, 교회 안에서도 서로를 섬기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섬기려 할 때 우리는 종종 난관에 부딪히곤 합니다. “어떻게 섬겨야 할까? 어디까지 감당해야 할까?” 하는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고, 때로는 선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혜가 부족하여 상대방을 힘들게 하거나, 나 자신이 지쳐버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세워진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는 막대한 백성을 다스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 앞에서, 먼저 하나님께 일.. 2025. 9. 14. 결국엔 사랑(스바냐 3:9-20) 결국엔 사랑(스바냐 3:9-20) ✨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참으로 불안정합니다. 뉴스만 켜도 들려오는 소식은 전쟁과 재난, 경제 위기와 사회적 갈등뿐입니다. 개인의 삶 속에서도 건강 문제, 가정의 어려움, 관계의 상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에는 늘 두려움과 불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나님이 정말 우리와 함께하시는 걸까?” 이런 질문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스바냐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 역시 그러했습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선포받았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고, 다가올 재앙 앞에 소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심판의 말씀으로 끝내지 않으셨다는 .. 2025. 9. 13. 공의의 하나님, 불의한 백성(스바냐 3:1-8) 공의의 하나님, 불의한 백성(스바냐 3:1-8) ✍️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말할 때 ‘사랑의 하나님’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며,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성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은 불의를 그냥 넘어가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죄를 죄라 하시고, 불법을 반드시 다루시는 분이십니다.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스바냐 3장은, 하나님의 공의 앞에 선 예루살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향해 “화 있을진저”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의 도성, 거룩한 성읍이 되어야 할 예루살렘이 이제는 패역과 부정, 포학으로 가득 차게 된 .. 2025. 9. 12. 사라진 도시, 남은 교훈(스바냐 2:4-15) 사라진 도시, 남은 교훈(스바냐 2:4-15)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행을 하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고대 문명의 흔적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한때는 찬란한 문화와 권력을 자랑했던 도시들이 지금은 돌무더기와 폐허로 남아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바벨론, 니느웨, 아스글론, 소돔과 고모라… 모두가 한 시대에는 스스로를 자랑하며 “우리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외쳤지만, 지금은 역사 속에서 사라져버린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역사의 아이러니요, 동시에 하나님의 공의의 손길입니다.오늘 우리가 읽은 스바냐 2장은 바로 이런 장면을 보여줍니다. 당시 강대국과 주변 나라들—블레셋, 모압, 암몬, 구스, 앗수르—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없었습니다. 군사력, 부, 문화, 자존심… 그.. 2025. 9. 11. 고통의 날을 피할 오늘의 선택(스바냐 1:14-2:3) 고통의 날을 피할 오늘의 선택(스바냐 1:14-2:3) ✝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늘 ‘준비’라는 단어와 함께 살아갑니다. 학생들은 시험을 준비하고, 부모는 자녀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직장인들은 은퇴를 준비하고, 사람들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날, “여호와의 날”에 대해서는 종종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오늘 본문 스바냐 선지자는 우리에게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다고 선포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한 나라가 멸망하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는 날입니다. 그날은 누구도 피할 수 없고,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 드러나는 날입니다. 그렇기에 여호와의 날은 두려운 심판의 날이면서도 동시에 준비된 자에.. 2025. 9. 10. 하나님을 등진 삶의 끝(스바냐 1:1-13) 하나님을 등진 삶의 끝(스바냐 1:1-13) 📝 서론 “무너지는 삶의 이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생이 무너지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평안하던 가정이 한순간에 흔들리기도 하고, 건강이 무너져 삶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며, 열심히 세운 사업과 계획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애씁니다. 경제 상황 때문이라고, 사람들 때문이라고,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훨씬 더 근본적인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삶이 무너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등지고 사는 데 있습니다.오늘 본문 스바냐 선지자는 남유다에 임할 심판을 선포합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겉으로는 종교적 열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사도 드렸고, 절기도 지켰습니다. 그러.. 2025. 9. 9. 이전 1 2 3 4 ··· 7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