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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로마서 강해2 로마 방문을 앞두고(롬1:8-15)

by essay2598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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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방문을 앞두고(1:8-15)

 

(1:8, 개정)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1:9, 개정)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10, 개정)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1, 개정)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12, 개정)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13, 개정)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14, 개정)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15, 개정)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자신을 소개할 때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 하였습니다. 수신자들인 로마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라, ‘성도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1:6-7).

바울은 이러한 인사말에 이어서 8-15절에서는 서론으로 자기가 로마에 방문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로마 방문의 열정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 방문에 대하여 바울은 10절에서,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3절 말씀에 (1:13, 개정)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여기에서 바울이 여러 번 가려 했다는 것은, 한두 번이 아니고, 여러번 시도를 했으나 계속해서 로마로 가는 길이 막혔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로마로 방문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에게 이러한 간절한 열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길이 막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는 길이 허락하지 않고 막혔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시도합니다. 사도행전 19:21을 보면, “내가 로마도 보아야하리라고 하여, “내가 반드시 로마로 가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바울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고 막으셨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른 곳에 할 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아무리 선한 뜻과 계획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더 시급한 일로 인하여 막아 두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을 합니까? 왜 그러세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좋은 계획이 있는데 왜 막으시는 거죠?’ ‘하나님의 뜻이 도대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파악할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기 전까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절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대신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짐작을 할 뿐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와 계획이 있을 거야. 하나님은 언제나 항상 선하신 분이시니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의 열정을 가장 잘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선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신뢰해야 합니다.

 

에마누엘 산덴(Emanuel Sanden)이 자신의 일생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을 때 토레이(R. A. Torrey)는 다음과 같이 현명한 충고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한 걸음 한 걸음 따라 가십시오. 그러면 그 길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에 몇 달, 몇 년 후의 일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주님과 함께 그 문제의 길, 고난의 길을 한 걸음씩만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내가 어디로 가고 있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할지라도 주님과 함께 믿음으로 순종의 길을 걷다보면 어느 순간 문제의 길과 고난의 길을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길, 축복의 길에 서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미스바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한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보이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겨놓고, 로마로 가야 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계속하여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첫 번째 핵심입니다.

 

방문목적

 

그러면 바울은 왜 로마에 가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로마가 세계의 수도라서 그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하고 싶어서였을까요?

바울 사도가 로마로 가려는 것은 여행이나 구경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1) 신령한 은사를 전달해주기 위해서입니다.

11절에서 바울은 (1:11, 개정)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영적인 선물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신령한 은사란 여러 가지를 포함합니다.

은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방언, 예언, 능력 행함, 믿음, 병 고침, 통역과 같은 은사들이 있습니다(고전12:4-11). 조용하게 권면하는 말씀, 위로하는 말씀, 봉사하는 일, 가르치는 은사들도 있습니다(12:6-8). 또한 성령님을 통해 임하게 되는 모든 선물을 가리켜 신령한 은사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왜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려고 합니까? 교회와 성도를 견고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복음 위에 서 있는 성도들을 더 확실히 서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8절을 보면, (1:8, 개정)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로마 교회 성도들의 믿음은 온 세상에 전파될 만큼 소문이 난 믿음이었습니다. 말뿐인 믿음이 아닙니다.

(16:19, 개정)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순종함이 모든 사람들에게 들리는지라믿음의 순종과 행함이 있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은혜로교회, 사랑의 교회, 분당우리교회라는 말을 들으면 대강 어떤 교회인지 소문이 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에 대해 좋은 소문을 알고 있었고, 그로 인해 바울이 감사하고 기뻐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이 견고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소문이 난 유명한 교회라도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전까지 항상 믿음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믿음으로 교회와 성도가 견고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교회이고 공동체라도 흔들리고,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단이 역사하고 있고, 세상이라는 환경은 항상 우리의 신앙을 꺾어놓으려고 우는 사자가 삼킬 자를 찾듯이 사단이 찾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견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시 견고하게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신령한 은사를 가득히 가지고 가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그들이 복음 위에 다시 견고하게 되기를 원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로마 방문하는 목적입니다.

 

(2) 서로 간의 위로

바울에게는 또 다른 목적도 있었습니다. (1:12, 개정)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한마디로 바울도 위로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제가 요즘 가끔 듣는 이야기가 목사님, 찬양이 너무 좋아요. 즐거워 보여요라는 말입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주일 저녁 양육반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이 조금씩 성숙되어져 가는 모습이 보이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삶의 열매가 있기에 그것으로 인해서 저는 힘을 얻고, 위로를 받고,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 사역자들은 말씀을 받는 이들이 믿음으로 세워질 때 위로를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합니다.

또 가끔 엘틴교사 선생님과 아이들이 물어봅니다. 목사님 엘틴을 그만 두고 미스바로 가시니깐 더 좋아 보여요. . 아니야 너희와 있을 때가 더 즐거웠어.’ 이렇게 말을 하죠. 이것도 사실입니다.

말씀 듣는 자들의 믿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 사역자들은 뛸 듯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고 말을 합니다.

 

바울은 매일 순교자와 같이 산 사람입니다. 복음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던 그에게도 살 소망이 끊어질 정도로 힘들고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던 복음의 여정이 있었습니다. 고린도후서1:8을 보면, (고후 1:8, 개정)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바울과 같은 사람도 아시아에서 심한 고난을 당할 때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고 말합니다.

굉장한 사역을 일으키고 있지만, 거기에 좌절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역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제가 여러분들에게 가서 무슨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드리려 합니다. 그뿐 아니라 여러분의 믿음과 저의 믿음을 통해서 피차 안위를 받으려 합니다.”라고 한 것은 이런 의미에서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3) 열매

13절을 다시 읽으면, 로마를 방문하고자 하는 세 번째 목적이 나옵니다.

(1:13, 개정)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바울은 로마의 교회의 성도들이 열매를 맺게하기 위해서 가려 한 것입니다.

첫째 무슨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기 위해서, 둘째 피차 안위를 받기 위해서, 셋째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간다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말을 합니다. “제가 차라리 이 육신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당장이라도 죽어서 주님의 품에 안기고 싶은 것이 저의 갈망입니다. 그러나 제가 떠나지 않고 이 육신 가운데 거하는 것은 열매를 맺으려 하는 것입니다.”(1:21-24).

본문 문맥을 보면 14-15절에서는 복음 전파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 열매입니다. 10-12절에서는 복음 전파를 통해 믿는 자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이 열매입니다. 전자는 회심의 열매이고, 후자는 양육의 열매입니다.

바울은 지금 열매를 맺으러 간다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본인이 행하는 일을 통해 열매를 맺는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살아서 호흡하고 있고, 말하고 움직이는 모든 삶은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기회임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미스바 공동체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4) 빚 청산

14절을 보면 바울은 (1:14, 개정)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당시 헬라어를 쓰는 사람들은 헬라인들이고, 헬라어를 안 쓰는 사람들은 전부 야만인이었습니다.

이 당시는 언어와 문화를 통하여 지혜 있는 자와 지혜 없는 자를 구별했습니다. “헬라인이나 비헬라인이나, 지혜있는 자들이나 지혜 없는 자들이나하는 표현은 남자, 여자, 노인, 어린아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을 다 포괄하는 표현입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빚을 졌다고 말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복음을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댓가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복음을 들었다고 해서 나에게 이익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복음을 전해야 합니까? 그 영혼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죽어가기 때문입니다. 멸망으로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떤 사람도 바울에게 복음의 댓가를 준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이 빚을 졌다고 하는 것은 바울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들은 그 순간부터, 이 복된 소식은 만인에게 전해야 할 빚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바울은 죽는 날까지 복음의 빚을 갚는 삶을 살았고, 그것이 바로 바울의 소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15절에 (1:15, 개정)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말고 있습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는 것은 사자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았습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기를 그렇게 기도했는데, 그 응답은 쇠고랑을 찬 죄수로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환란과 죽음이 기다리는 길이었습니다(20: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는 고백과 함께, 담대하게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를 향해서 나아갑니다.

 

 

나의 하나님

 

바울의 모습에 비추어 볼 때,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십자가의 사랑에 빚진자라는 인식이 있습니까? 복음의 열정이 있습니까? 신령한 은사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까?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서 위로를 받거나 주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면 하나님의 생명이 그에게 전달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면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전달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면 하나님의 신령한 선물이 그에게 쏟아부어 집니다.

 

미스바 여러분, 내 뜻과 열정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님이 주신 신령한 은사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옆에 있는 지체들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신령한 은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형제를 세우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서로 간에 위로자가 되길 바랍니다. 미스바 공동체를 통해서 위로해주고, 위로를 받는 회복이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의 섬김을 통해서 열매 맺는 여러분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나의 신앙이 성숙되는 열매, 미스바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는 열매, 구원의 열매, 은혜의 열매가 여러분의 삶과 미스바를 통해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길 바랍니다.

우리가 왜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빚진자 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늘 가슴에 새기시고 늘 사랑의 빚진자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나눔/ 우릴 사용하소서(우리에겐 소원이 하나있네)

 

한 주간 그리스도 예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 ‘성도로 부름을 받은 자들로 어떻게 살았는지 나눠보라.

 

 

2. 오늘 본문을 통해서 바울의 열정을 알 수 있다. 10절을 보면 바울은 여러번 로마로 가기를 원했지만, 그때마다 로마로 가는 길이 막혀서 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자신의 계획이나 열정을 앞세우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를 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계획과 열정을 하나님의 뜻보다 앞세우고 있는가?

내 뜻과 열정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도록 잠잠히 참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3. 바울이 로마로 가려는 목적은 첫째 신령한 은사를 전달해주기 위해서, 둘째 서로 위로를 얻기 위해서, 셋째 열매를 맺게하기 위해서, 넷째 빚을 같기 위해서 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바울의 고백처럼 십자가의 사랑으로 빚을 진 그리스도인이다.’

바울은 이러한 빚진 자의 심정으로 로마 교회와 성도를 세우기 위해서 로마에 방문을 하려고 한 것이다.

당신은 가정을 세우는 자인가? 교회를 세우는 자인가? 직장과 학교를 세우고, 그곳에 사람을 세우는 자인가? 점검해보라.

그리고 나를 통해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와 지체들을 세우는 통로로 나를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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