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5 부도덕한 생활(1:24-27)
(롬 1:24, 개정)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롬 1:25, 개정)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롬 1:26, 개정)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롬 1:27, 개정)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로마서 1:18에서 3:18까지는 강의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죄 문제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라서 싫어합니다. 이를 잘 아는 목사님들은 본문을 넓게 잡든지 해서 빨리 지나치곤 합니다.
어떤 교수님 가운데 한 분은 “요즘은 너무 복음을 강조하고 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있습니다. 죄를 지적한다고 해도 바로 값싼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마치 배속에 암을 들추어 보여 주고는 그대로 덮어 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을 합니다.
그 결과 구체적인 치료가 일어나지 못합니다. 죄를 식상하게 다루고, 치료를 외치는 것은 값싼 복음입니다. 그러나 죄를 있는 그대로 지적하고 처방을 제시하는 것은 바른 복음입니다. 진단을 정확히 내리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진단도 하겠지만, 치료에 포인트를 두고 결론을 내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타락한 성 윤리
1:24-27에는 성적인 부도덕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롬 1:24, 개정)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셔서 몸을 욕되게 하셨다.’는 것은 곧 성적 부도덕을 말합니다. 26-27절에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적 부도덕 가운데 특별히 호모섹스를 말합니다.
예전부터 영대 원룸촌을 말하면, 성적으로 무분별한 곳이라는 인식이 지금까지 있습니다. 지금도 서로 동거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동거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러한 문제가 교회 밖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교회 안에까지 들어온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정은 어떻습니까? 오늘날 남편이나 아내의 성적 부도덕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간통법 폐지(2015년) 이후 남편과 아내가 외도를 해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혼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낙태죄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반대를 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하루 이틀 갑자기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소돔과 고모라 멸망 직전에도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19장은 유황불이 떨어지기 전의 죄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호모섹스입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천사를 두고 그 성의 노인으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사방에서 몰려와서는, 두 사람을 끌어내어 성행위를 하겠다고 말합니다. 시대가 얼마나 악하고 타락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은 놀라 시집가지 않는 처녀 딸 둘을 끌어낼 테니 마음대로 하되, 그분들에게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도 막무가내로 롯을 밀치고, 문을 부수려고 합니다. 이에 천사들은 그 성 사람들의 눈을 어둠게 해서 그 상황을 벗어나게 합니다.
이와 유사한 현상이 사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사기 19장을 보면 왕이 있기 전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삿 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한 사람이 첩과 더불어 기브아라는 곳에 가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어떤 노인의 초청으로 그 집에 들어가서 밤을 보내려 할 때, 그 성의 비류 곧 깡패들이 찾아왔습니다. 역시 그들이 섹스를 하겠다고 남자를 끌어내라고 합니다.
그 노인이 너무나 한심스러워서, 자신의 처녀 딸을 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손님의 첩을 내어 주었더니, 유린하고 이튿날 아침에 그 첩이 죽었습니다. 너무 화가 난 남자는 첩의 몸을 열둘로 나누어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보냅니다. 이에 분노한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온 이후로 이런 죄악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탄식하며, 각 지파의 군인들이 그 도시의 베냐민 사람들과 전쟁을 벌입니다.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은 사람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서를 쓴 헬라로마 시대에도 호모섹스가 아주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이것을 삶의 스타일과 문화로 생각하고 사는 죄의식이 없는 당연한 시대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역류하여 로마서를 통해 호모섹스의 죄악성을 지적합니다.
요즘 동성애 퀴어축제가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심각한 죄악성이 그 시대의 트랜드와 문화로 희석되어 우리의 삶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 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성소수자 차별금치법을 통과시키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이 법이 통과되어 학교에서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아이들이 몰라도 되는 성과 동성애를 교육받아서 잘못된 성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에이즈 환자의 급증과 엄청난 치료비와 약값을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고(한달 600백_약값, 정기검사/ 연간 세금 6000억원), 동성애가 합법화되면서, 소아성애자들도 합법화 요구를 하고, 성도수자들도 마찬가지로 합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성애를 합법화시켜준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멀게만 느껴지십니까? 우리의 주변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호모섹스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무엇일까요?
(레 18:22, 개정)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레 20:13, 개정)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으로 와서 (고전 6:9, 개정)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딤전 1:10, 개정)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남색’은 호모섹스를 말합니다.
다시 언급하면, 창세기 19장, 사사기 19장, 레위기 18장, 20장, 고린도전서 6장, 디모데전서 1장, 그리고 로마서 1장이 호모섹스를 정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것을 무서운 죄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 같으면 사형을 받아야 할 죄악으로, 신약에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죄악이라고 말합니다.
호모섹스는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에 맞지 않는 죄악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아름다운 성생활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가정 안에서 서로 교제하고, 서로 위로를 받으며, 또한 자녀를 낳는 창조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관계입니다. 에베소서 5장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아름다운 관계로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어떤 호모섹스이든,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한 것들입니다. 구약에서는 사형에 합당한 것이며, 신약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죄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호모섹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심리학자들이나 정신분석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한 가지로 지적하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생리학적으로 호르몬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호르몬을 조사해 보았을 때 특별한 호르몬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또, 가정에서 여성이 너무 드세서 남편을 꼼짝 못 하게 하는 경우 그런 아이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기의 어머니를 보면 결혼할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수동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자신감 없이 자라서 이성을 대하면 두려워서 아예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습관적인 것을 원인으로 말합니다. 마치 마약처럼, 한 번 빠지고 나면 그 쾌감으로 인해 행동을 계속적으로 유발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성에 대한 두려움이나 상처받은 경험 때문에 호모섹스에 빠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오늘 본문 롬1:24의 첫 단어를 보면, ‘그러므로’와 하께 23절에서 그 원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롬 1:23, 개정)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절에 ‘그러므로’ 이는 곧 하나님을 버린 데서부터 모든 죄악과 성적 부도덕인 호모섹스가 출발한 것입니다.
24절 끝부분에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어서 25절에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24절 말씀이 23절 25절과 연결되어 있으며, 두 구절 모두 우상숭배 곧 하나님을 버린 죄악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여기서 특별히 호모섹스를 예로 든 것은 그것이 살인보다 더 심각한 죄이기 때문이 아니라, 호모섹스가 다른 죄보다, 본래의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바꾼 예로 예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 욕심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버려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심판이며 벌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떨어진 불심판은 최종적인 심판이고, 그 이전에는 하나님이 그대로 버려두신 심판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그것이 곧 벌입니다. 24절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습니다.’ 26절에서도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러분 알코올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방법중 하나는 술을 실컷 마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벼랑에선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무서운 멸망이 입을 벌리고, 자기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거기서 돌아서게 합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 비유를 보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달라고 할 때 그 아버지는 내어 줍니다. 마지막 흉년이 들어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를 먹는 자리에까지 가게 해서, ‘내가 여기까지 떨어졌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그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시는데 그 결과가 곧 멸망입니다.
하나님의 간섭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죄의 상태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랬다면, 저와 여러분은 멸망하는 인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삶을 간섭하십니다. 심지어 악한 생각조차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에 품은 것들을 간섭하십니다. 때론 이러한 간섭이 부담스럽고 싫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 삶의 모든 것을 간섭하시는 것이 진짜 소중하고, 귀한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철회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죄에 오래도록 빠져있지 않고, 그 죄로 인해 멸망하지 않도록 나오게 건져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놀라운 큰 은혜와 사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이 “갈대까지 가 봐라” 하실 때에는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탕자의 법칙입니다.
미스바여러분, 내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버리는 것만큼 부패해집니다. 반대로 나의 삶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거룩해집니다. 성경공부에 한 번이라도 더 나오고, 예배하고 성경 보는 일에 10분이라도 더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믿음으로 몸부림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거룩은 하나님과 함께할 때,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다고,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해결책이 무엇일까요? 복음 앞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이 성적인 부도덕 때문에 고민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난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롬 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 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정신분석학자들은 한결같이 성적 부도덕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본인이 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개 찾아오는 사람들은 고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것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 정신분석학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성경적 방법과 정신분석학적 방법을 적용할 때 반드시 낫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성적 부도덕을 끊는 첫 발걸음은 내 영혼의 목마름을 느낄 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더럽고, 아내에게 불성실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추악한 자신의 죄와 직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공의의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도 끊고 싶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라고 회개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바울은 1:16-17에서 강조한 것처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복음의 능력을 붙잡고 회개하는 심령으로 들어갈 때, 그 어떤 문제도, 그 어떤 중독도, 그 어떤 질병도, 그 어떤 마음의 병과 죄도 치료받을 수 있고, 용서를 받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설교를 듣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않됩니다. 저도 실천하지 않고 말씀만 전하면 머리만 커진 바리새인일 뿐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배운 대로 실천할 때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그 자리에 서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주위에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가운데 도덕적 불의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지금 다시 ‘복음’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반듯이 복음으로 회복될 것을 믿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능력의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살아나는 역사, 회복되는 역사,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확실히 붙잡길 바랍니다.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있음을 믿으시고, 늘 복음을 붙잡고 주님 안에서 확실한 중에 거하고, 증거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복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생각하는 복음을 서로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2. 바울 사도가 로마서를 쓴 시대는 성적으로 아주 타락한 시대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성적인 타락을 죄로 생각하지 않고, 삶의 스타일과 문화로 여기며 즐기는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바울은 모두가 합당하다고 여기는 시대의 흐름에 역류하여 성적으로 타락한 로마인들과 로마에 사는 성도들에게 그것은 심각한 죄악이라고 선포합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인 타락이 심각해지고 있고, 그것을 문화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로 여기며 죄악을 즐기고 있고, 법적으로도 합법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와 주위에 심각한 죄의 문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나는 그런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3. 결국 이러한 타락성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떠나고, 두려워하지 않는데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롬1:23을 보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24절에 그러므로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어서 25절에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결국 모든 죄악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멀어질 때에 심각한 죄악으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은 24절과 26절에 어떻게 반응을 하십니까?
4.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생각할 때에 ‘죄악된 모습 그대로 내버려두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또한 ‘마지막날의 심판을 통해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는 것이 심판이고,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로 돌아봐서 하나님께서 내 주인이 되어주셔서, 나의 삶을 간섭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있을 때 회복이 있고, 회개가 있고, 치유가 있고, 살아나는 역사가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하나하나 간섭하시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이 가장 큰 은혜임을 믿고, 고백하는 기도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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