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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오늘의 QT)

굳게 붙들어야 할 복음(고린도전서 15:1-11)

by essay2598 202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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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굳게 붙들어야 할 복음

본문 : 고린도전서 15:1-11

들어가는 말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의지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을 의지합니다.
어떤 사람은 재산을 의지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아보면 우리가 의지하던 것들이 생각보다 쉽게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건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업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사람도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찾아오면 우리는 묻게 됩니다.

"내가 정말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 인생을 끝까지 지탱하는 것은 무엇인가?"

고린도교회도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부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단순히 교리 하나를 버리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부활이 무너지면 복음이 무너지고,
복음이 무너지면 신앙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 논쟁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먼저 복음의 본질을 다시 설명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무엇 위에 서 있습니까?"

그리고 바울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복음 위에 서십시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가지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우리는 복음 위에 설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1-2절)

바울은 먼저 자신이 전한 복음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1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여기에는 복음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표현이 나옵니다.

첫째, 복음은 받은 것입니다.

둘째, 복음은 그 가운데 서는 것입니다.

셋째,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단순한 지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종교 정보가 아닙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기초입니다.

집이 튼튼하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아무리 멋진 건물이라도 기초가 약하면 무너집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지만 실제로는 복음 위에 서기보다 다른 것 위에 서 있습니다.

경제가 좋을 때는 감사하지만 경제가 흔들리면 믿음도 흔들립니다.

건강할 때는 기도하지만 병이 찾아오면 낙심합니다.

사람이 칭찬하면 기쁘고 비난하면 무너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복음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음 위에 서는 사람은 다릅니다.

상황이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환경이 변해도 주님을 놓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붙든 것은 세상이 아니라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2절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여기서 중요한 표현은 "굳게 지키고"입니다.

신앙은 한 번 결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끝까지 붙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신앙생활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들었던 복음을 끝까지 붙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무엇 위에 서 있습니까?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공입니까?
사람입니까?
환경입니까?

아니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입니까?

성도 여러분,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복음 위에 서야 합니다.

복음을 굳게 붙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복음의 중심에는 십자가와 부활이 있습니다 (3-8절)

이제 바울은 복음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3절입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여기서 "먼저"라는 말은 가장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바울이 가장 먼저 전한 것은 무엇입니까?

3절과 4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습니다.

왜 죽으셨습니까?

우리 죄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선행으로도 안 됩니다.
도덕으로도 안 됩니다.
종교생활로도 안 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장사되셨습니다.

그의 죽음은 실제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은 기독교의 심장입니다.

십자가가 죄 문제를 해결했다면,
부활은 그 승리를 선포한 사건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죽기만 하고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분도 죽음에 패배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깨뜨리고 일어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 사함뿐 아니라 영생의 소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신화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게바에게 보이셨고,
열두 제자에게 보이셨고,
오백여 형제에게 보이셨고,
야고보에게 보이셨고,
모든 사도에게 보이셨고,
마지막에는 바울 자신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당시 오백 명 이상의 증인이 살아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은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닙니다.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리는 종교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의 미래를 보증하셨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장에서도 찬송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눈물은 있지만 절망은 없습니다.

이별은 있지만 끝은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 복음을 다시 붙들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과거를 해결했고, 부활은 우리의 미래를 보장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부활하신 주님을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3. 복음을 만난 사람은 은혜로 살아갑니다 (9-11절)

이제 바울은 갑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9절입니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왜 이렇게 말합니까?

그는 교회를 박해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넣었습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그런 자신을 생각하면 사도라는 이름조차 감당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10절에서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이 한 구절이 바울 인생의 요약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성공을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은혜를 말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베드로를 사용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요한을 사용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을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은혜는 자격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 아닙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바울은 그 은혜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많이 수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합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많이 일했지만 자랑하지 않습니다.

큰 열매를 맺었지만 자신을 높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은혜로 돌립니다.

사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은혜입니다.

여기까지 온 것이 은혜입니다.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난 것이 은혜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예배할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구원받은 것도 은혜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아는 사람은 교만할 수 없습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감사하게 됩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더욱 충성하게 됩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더욱 겸손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바울처럼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맺는말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복음의 본질을 다시 보여줍니다.

첫째,
우리는 복음 위에 설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둘째,
복음의 중심에는 십자가와 부활이 있습니다.

셋째,
복음을 만난 사람은 은혜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환경도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장사되셨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놓치지 마십시오.

복음 위에 서십시오.
십자가를 붙드십시오.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그 복음 안에 굳게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1. 복음을 굳게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2.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4. 우리 교회가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5:1-11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전 15:10)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처음 믿었던 감격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교회 생활은 계속하지만 복음의 중심에서 조금씩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복음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바울은 복음이 단순한 종교적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받은 것"이며, "그 가운데 선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은 신앙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끝까지 붙들어야 할 삶의 기초입니다.

그 복음의 핵심은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장사되셨으며,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선함이나 노력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본문 후반부에서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봅니다. 그는 교회를 핍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도라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변화시킨 것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이 고백은 바울만의 고백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믿음을 지켜온 것도 은혜요,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선 것도 은혜요,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복음을 아는 사람은 자신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대신 은혜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더욱 충성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붙들고,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1. 지금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나는 복음 위에 서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다른 것 위에 서 있는 사람입니까?
  3. 오늘 내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옵소서. 나의 공로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고, 받은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오늘도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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