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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오늘의 QT)

미혹의 시대, 끝까지 속지 않는 믿음(마태복음 24:15–28)

by essay2598 202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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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시대, 끝까지 속지 않는 믿음

본문: 마태복음 24:15–28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점점 더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진리는 흐려지고, 사람들은 확신을 말하지만 그 확신이 진짜인지 알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특별히 사람들이 불안해질수록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누군가 “여기에 답이 있다”, “이것이 마지막 길이다”라고 말하면 쉽게 끌려간다는 것입니다.

건강, 경제, 미래… 모든 것이 흔들릴 때
사람들은 더욱 강하게 붙잡을 대상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때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거짓된 확신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큰 환난을 말씀하시면서
단순히 고난만을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 환난 속에서 성도를 넘어뜨리는 ‘미혹’**을 경고하십니다.

“문제는 환난이 아니라, 그 환난 속에서 무엇을 믿느냐입니다.”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통해
미혹의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속지 않는 믿음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님은 환난과 미혹을 미리 경고하신다 (15–22절)

예수님은 매우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도망하라”

여기서 “멸망의 가증한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배를 더럽히는 우상적 권세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거룩한 곳”은 단순히 건물로서의 성전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의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것이 들어오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보거든 망설이지 말고
지붕 위에 있든, 밭에 있든 즉시 도망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주님은 환난을 숨기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21절을 보면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고통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2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여기서 “택하신 자”는
우연히 살아남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된 언약의 백성을 의미합니다.

환난은 통제되지 않은 재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사건입니다.

“성도의 인생은 무너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환난을 만날 때 이렇게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 상황을 분석하기 전에 말씀을 붙드십시오
  • 계산하기 전에 순종하십시오

“말씀에 즉시 반응하는 믿음이, 환난 속에서 성도를 살립니다.”


2. 거짓된 구원자들은 두려움 속에서 사람을 미혹한다 (23–26절)

이제 예수님은 더 깊은 위험을 말씀하십니다.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여기서 “미혹하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플라나오 (πλανᾶν)인데,
이 뜻은 길에서 벗어나게 하다, 떠돌게 만들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단순히 틀린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인생 방향 자체를 틀어버리는 것입니다.

환난이 오면 사람은 불안해집니다.
불안해지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그때 누군가 확신 있게 말하면 쉽게 흔들립니다.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은 바로 그 틈을 파고듭니다.

본문은 말합니다.
그들은 “큰 표적과 기사”까지 보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기적이 진리를 증명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능력, 강한 확신, 많은 추종자
이 모든 것이 진짜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짓은 더 화려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나가지 말라”
“믿지 말라”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영혼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적으로 볼 때 핵심은 이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새로운 어떤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완전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속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똑똑해서가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께 속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새로운 계시를 조심하십시오
  • 특별한 체험을 절대화하지 마십시오
  • 불안할수록 더 단순하게 복음으로 돌아가십시오

“복음은 부족해서 보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구원의 능력입니다.”


3. 참된 성도는 분명히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린다 (27–28절)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참된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거짓 그리스도는 말합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조용히 나타났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의 오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만큼 분명하고, 숨길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럽습니다.

번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온 하늘을 밝힙니다.

주님의 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태도는 분명합니다.

  • 조급함이 아니라 기다림
  • 추측이 아니라 믿음

28절의 말씀처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인다”는 것은
심판 또한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은 방향 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결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복음의 중심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고, 다시 오셔서 그 구원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이미 구원받은 자로서, 완성될 구원을 기다리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눈앞의 불안보다
  • 사람들의 말보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끝까지 속지 않는 믿음은,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환난은 반드시 옵니다.
미혹도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누구를 믿고 있을 것인가?”

하나님은 택하신 자를 끝까지 지키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우리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누구의 말을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불안할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붙들고 있습니까?

오늘,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떤 시대 속에서도 속지 않고, 끝까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제목

  1. 미혹의 시대 속에서도 말씀으로 분별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 눈에 보이는 것과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2. 환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주옵소서
    •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두려움에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3. 거짓된 것에 속지 않고 복음을 굳게 붙드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보다 십자가의 복음을 붙드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4.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영원한 소망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5. 우리 교회가 마지막 때에 더욱 깨어 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 진리 위에 서서 세상을 분별하고, 다음 세대까지 믿음을 전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예배 기도문 (설교 후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말씀 앞으로 부르시고
마태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연약하여 쉽게 흔들리고
불안해지면 사람의 말과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기 쉬운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환난보다 더 두려운 것은 미혹이며,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믿느냐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분별의 영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말씀을 따라 선택하며,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환난의 때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마음이 불안할 때
다른 것을 찾아 헤매지 않게 하시고
이미 우리에게 주신 복음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며,
그분의 완전한 구원이 우리의 확신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거짓된 것에 속지 않게 하시고
화려한 것보다 진리를 사랑하게 하시며
특별한 것보다 복음을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또한 우리로 하여금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눈앞의 현실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이 시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진리 위에 굳게 서는 교회 되게 하시며
다음 세대까지 바른 믿음을 전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고
삶 속에서 순종으로 살아내게 하옵소서.

어떤 시대 속에서도 속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마태복음 24: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우리는 종종 불안한 시대 속에서 확실한 무언가를 붙들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여기 있다”, “이것이 답이다”라고 말하면 쉽게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참된 그리스도의 오심은 숨겨진 방식이 아니라, 번개처럼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분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기준을 줍니다. 진리는 은밀하게 감춰져 있거나 일부 사람만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은 이미 드러난 진리이며, 누구나 들을 수 있고 붙들 수 있는 구원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것, 특별한 것을 찾아 헤매기보다 이미 주신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의 소망을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완성에 두게 합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그 오심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영광 가운데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주님을 바라보는 삶입니다.

기도
주님,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사람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의 한 걸음
불안할 때 다른 것을 찾기 전에, 먼저 말씀 한 구절을 붙들고 묵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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