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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자유와 선택(예레미야 40:1-16)

by essay2598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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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자유와 선택

본문: 예레미야 40:1-16

 

서론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40장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의 자유와 선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벨론에 의해 예레미야가 석방되고, 그가 이스마엘과 그달랴를 만나는 과정을 다룹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기회를 얻었지만, 그 안에서도 신중함과 지혜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게 됩니다.

대지 1: 예레미야의 석방과 하나님의 섭리

  • 본문: 예레미야 40:1-6
    • 해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라마에 묶여 있다가 느부사라단 장군에 의해 풀려납니다.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그의 자유를 주며, 바벨론으로 함께 가든지 남아서 유다 땅에 머물든지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남기로 결정하고 그달랴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로, 예레미야는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게 됩니다. 이 장면은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 그 선택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줍니다.
    • 주해: 예레미야의 석방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장군은 예레미야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었고, 이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특별히 보호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남아서 유다 백성을 돌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선택할 때 신중함과 지혜가 필요함을 상기시켜줍니다.
    • 원어 분석: '풀려나다'라는 히브리어 'שָׁלַח' (shalach)는 자유롭게 되다, 보내다를 의미하며, 예레미야가 자유를 얻었음을 나타냅니다. '섭리'라는 히브리어 'עִדּוּן' (idun)은 하나님의 계획과 보호를 의미하며, 예레미야의 석방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강조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설명: 시편 37:23-24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예레미야의 석방과 선택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로마서 8:28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설명합니다.

대지 2: 그달랴의 통치와 이스마엘의 음모

  • 본문: 예레미야 40:7-12
    • 해설: 그달랴는 바벨론 왕에 의해 유다 땅의 총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평화를 유지하고, 바벨론 왕에게 복종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그달랴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요하난은 그달랴에게 경고하지만, 그달랴는 이를 믿지 않습니다. 이 사건은 지도자의 신중함과 경계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달랴는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경계심 부족이 결국 큰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 주해: 그달랴의 통치는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었지만, 그는 이스마엘의 음모를 간과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달랴는 바벨론 왕에게 충성하면서 유다 백성의 안위를 생각했지만, 그의 신중하지 못한 판단이 큰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 때, 항상 경계하고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함을 배웁니다. 그달랴의 이야기는 우리의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기시켜줍니다.
    • 원어 분석: '통치하다'라는 히브리어 'מָשַל' (mashal)는 다스리다, 통치하다를 의미하며, 그달랴의 역할을 설명합니다. '음모'라는 히브리어 'קֶשֶׁר' (qesher)는 반란, 음모를 의미하며, 이스마엘의 계획을 나타냅니다.
    • 관련 성경 구절 설명: 잠언 4:23는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달랴가 마음을 지키고 경계심을 가졌어야 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또한, 마태복음 10:16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달랴의 상황과 잘 맞습니다. 지도자는 지혜롭고 경계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대지 3: 요하난과 총독 그다랴의 대화


해설: 요하난은 총독 그다랴에게 찾아와 이스마엘의 음모를 이야기합니다. 요하난은 그달랴에게 이스마엘의 임살 계획을 말하며 경고 했지만 그다랴는 이를 신중하게 듣지 않고, 믿지 않습니다.
  이 대화는 지도자와 조언자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요하난은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조언자로서, 그다랴에게 암살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암살에 대한 위기를 넘길수 있는 대비책을 제시하지만, 이스마엘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 말하며 요하난의 말을 단호하게 잘라 말합니다.

“[1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렘 40:15~16, 개역개정)

주해: 예레미야와 요하난의 대화는 충성스러운 조언자의 역할과 지도자의 신중한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요하난은 이스마엘의 음모를 알고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 그달랴에게 경고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전했지만 그다랴는 귀담아 듣지 않고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도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충성스러운 조언자의 도움을 받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총독 그다랴의 신중하지 못함과 요하난의 충성심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결론

설교 전체 요약 예레미야 40장은 바벨론에 의해 예레미야가 석방된 후, 유다의 새로운 지도자 그달랴와 그를 암살하려는 이스마엘의 음모를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메시지 강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는 자유와 선택의 기회를 가집니다. 그 선택은 신중함과 지혜가 필요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하심을 신뢰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적용과 기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주어진 자유와 선택의 기회를 신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지도자와 조언자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구합시다.
 
출처:

  1. 스펄전의 설교 예화: Charles Spurgeon, "Sermons," The Metropolitan Tabernacle Pulpit, Vol. 22, (London: Passmore & Alabaster, 1876), 45.
  2. 성경: 신구약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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