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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오늘의 QT)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찬양과 기도(시편 108:1-13)

by essay2598 202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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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찬양과 기도

본문: 시편 108:1-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가정의 문제, 건강의 문제, 자녀의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우리의 삶에는 끊임없이 걱정할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대부분 문제부터 바라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도 "하나님, 이것을 해결해 주십시오."라고 기도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 108편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다윗은 지금 평안한 상황이 아닙니다. 후반부를 보면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할꼬"(10절), "주께서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11절)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윗은 문제부터 말하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왜 그럴까요?

믿음은 환경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아주 아름답게 보여 줍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다음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마침내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첫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을 높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여기서 중요한 표현은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입니다.

마음이 정해졌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감정이 좋아서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마음의 방향을 고정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쉽게 흔들립니까?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하다가도 작은 어려움만 생기면 원망합니다. 사람의 말 한마디에도 흔들리고, 환경 하나만 바뀌어도 낙심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먼저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합니다.

찬양은 감정의 결과가 아니라 믿음의 결단입니다.

2절에서는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말합니다.

보통은 새벽이 우리를 깨웁니다. 그러나 다윗은 "내가 새벽을 깨우겠다."고 말합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걱정으로 여는 사람이 있고, 뉴스를 보며 여는 사람이 있고, 스마트폰으로 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며 하루를 엽니다.

3절에서는 만민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믿음은 숨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4절에서 다윗은 찬양의 이유를 말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다윗은 자신의 형편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환경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위에 세워집니다.

그래서 5절에서는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문제가 크다고 말하기 전에 하나님이 더 크신 분임을 고백하십시오.

찬양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6절부터 다윗은 기도를 시작합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드디어 간구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7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다윗은 자기 생각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세겜도 하나님의 것이고,

숙곳도 하나님의 것이며,

길르앗도,

므낫세도,

에브라임도,

유다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심지어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도 결국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지리 이야기가 아닙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선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10절에서 다윗은 묻습니다.

"누가 나를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할꼬?"

11절에서는 더 솔직해집니다.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선언이 아니라 그렇게 느껴지는 현실을 솔직히 아뢰는 것입니다.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문제가 계속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붙들어야 하는 것은 내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감정은 매일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상황은 흔들리지만 약속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기도는 내 뜻을 하나님께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말씀 위에 세워질 때 흔들리지 않는 기도가 됩니다.

셋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다윗은 아주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사람의 구원은 헛됩니다.

사람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람을 궁극적인 구원자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사람을 의지합니까?

돈을 의지하고,

경험을 의지하고,

인맥을 의지하고,

자신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것들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구원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13절은 믿음의 절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가 함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용감히 행동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담대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고,

사랑해야 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하나님께 맡깁니다.

승리는 우리의 능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신약의 성도인 우리는 이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분명하게 이해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사탄과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고, 부활로 하나님의 승리를 확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시편 108편은 믿음의 순서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다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도 환경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십시오.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십시오.

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마침내 모든 대적을 밟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담대하게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1.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고 찬양하는 믿음을 주소서.
  2.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게 하소서.
  3.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담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묵상

마음을 정한 사람은 하나님을 먼저 바라봅니다

본문: 시편 108:1-13

우리의 하루는 무엇으로 시작됩니까?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분주해질 때가 많습니다. 문제를 먼저 바라보면 마음은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에서 다윗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는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1절)라고 고백합니다.

'마음을 정했다'는 것은 하나님께 마음의 중심을 두었다는 뜻입니다. 상황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기에 그분을 먼저 바라보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2절)라고 고백합니다. 새벽이 자신을 깨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하루를 열겠다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그런데 시편 108편은 찬양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높인 후에 자신의 현실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그는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12절)라고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도움이심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13절)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순서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문제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사람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하심을 신뢰하며 하루를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현실 앞에서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십시오. 찬양으로 시작한 하루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고, 믿음으로 살아간 하루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 오늘 내 마음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나는 문제를 먼저 바라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고 있습니까?
  • 오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순종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흔들리는 환경보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게 하소서. 제 마음을 주님께 굳게 정하게 하시고,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게 하소서. 사람의 도움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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