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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오늘의 QT)

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고린도전서 16:13-24)

by essay2598 202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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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
본문: 고린도전서 16:13-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기록한 서신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편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교회 안에 분열이 있었고, 음행이 있었고, 성찬이 무너졌고, 은사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며 갈등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놀랍게도 복잡한 교리로 끝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한 교회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무엇인지를 마지막 권면 속에 담아 놓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떠나보내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말을 남기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지막 당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오늘 우리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본문을 통해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진리에 굳게 서고 사랑으로 행하는 교회를 원하십니다

13절을 보십시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바울은 먼저 깨어 있으라고 말합니다.

왜 깨어 있어야 합니까?

교회는 언제나 영적 전쟁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거짓 가르침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지혜가 복음을 대신하려 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보다 사람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잠들지 말라."
"방심하지 말라."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

사탄은 교회를 무너뜨릴 때 한순간에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조금씩 무디게 만듭니다.

기도를 쉬게 만들고,
말씀을 가볍게 여기게 만들고,
죄를 죄로 여기지 않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진리를 흔듭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다."
"절대 진리는 없다."
"각자 생각대로 믿으면 된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상황이 변해도,
시대가 변해도,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남자답게 강건하라."

이 말은 단순히 남성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용기를 가지라는 뜻입니다.

진리를 붙들 용기,
신앙을 지킬 용기,
타협하지 않을 용기를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14절입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여기서 바울은 균형을 잡아 줍니다.

진리만 있고 사랑이 없으면 사람을 상하게 합니다.

사랑만 있고 진리가 없으면 교회가 흔들립니다.

강한 믿음과 깊은 사랑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진리이셨고 동시에 사랑이셨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옳은 말을 하는 사람으로 끝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행동하고,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나는 옳은 것은 많은데 사랑이 부족하지는 않습니까?

혹은 사랑을 말하면서 진리를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진리와 사랑이 함께 있는 교회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에는 굳게 서고 사랑으로 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헌신된 일꾼을 귀하게 여기는 교회를 원하십니다

15절부터 바울은 갑자기 몇 사람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입니다.

왜 바울은 마지막 인사 속에 이들의 이름을 기록했을까요?

그들이 유명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충성되게 섬겼기 때문입니다.

스데바나의 집은 아가야의 첫 열매였습니다.

그들은 성도를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닙니다.

자원해서 섬겼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눈에 띄는 사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눈에 띄지 않는 헌신으로 유지됩니다.

누군가는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누군가는 이름 없이 봉사합니다.

누군가는 묵묵히 교회를 위해 헌금하고 섬깁니다.

누군가는 아픈 성도를 찾아갑니다.

누군가는 교사를 하며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를 세웁니다.

17절과 18절을 보면

이들은 바울의 부족함을 채웠고
그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바울은 그래서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때로 받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섬기는 사람들을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도 그런 사람들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주변에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있습니까?

그들의 수고를 당연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격려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존중하십시오.

하나님께서도 그런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또한 우리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정받기 위해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일꾼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십니다.

3.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교회를 원하십니다

19절부터 바울은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아시아의 교회들이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문안하고,

모든 형제들이 문안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마지막에 매우 엄숙한 말을 남깁니다.

22절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고린도전서 전체의 결론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사랑합니까?"

지식이 많아도,

은사가 많아도,

직분이 높아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결국 사랑의 문제였습니다.

예수님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달라집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말씀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교회를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성도를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순종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을 은혜와 사랑으로 마칩니다.

23절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

24절입니다.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얼마나 따뜻한 마무리입니까?

책망으로 시작했던 편지가 사랑으로 끝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울의 목적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를 버리기 위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의 중심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교회의 중심은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의 중심은 사람이 아닙니다.

교회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린도전서를 마무리하는 바울의 마지막 권면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첫째, 깨어 믿음에 굳게 서십시오.

둘째,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셋째, 헌신된 일꾼들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넷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십시오.

교회는 사람의 능력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세워집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 사랑으로 서로를 섬길 때 건강한 교회가 세워집니다.

오늘도 우리 교회가

진리에 굳게 서고,

사랑으로 행하며,

헌신을 귀히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사랑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1. 영적으로 깨어 믿음에 굳게 서게 하소서.
  2.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을 귀히 여기게 하소서.
  4.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5. 우리 교회가 은혜와 사랑으로 세워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 묵상

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

고린도전서 16:13-24

고린도전서는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분열과 다툼, 교만과 무질서가 교회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긴 편지의 마지막에서 교회를 향한 가장 중요한 권면을 남깁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13-14절)

우리는 종종 강한 믿음과 사랑을 따로 생각합니다. 믿음을 지키는 일은 단호해야 하고, 사랑은 부드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둘을 함께 말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사랑 없는 진리는 사람을 상하게 하고, 진리 없는 사랑은 사람을 미혹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와 사랑이 함께하는 삶을 원하십니다.

또한 바울은 스데바나의 집을 언급하며 헌신된 일꾼들을 존중하라고 권면합니다. 교회는 눈에 띄는 사람들만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이름 없이 기도하는 사람, 묵묵히 섬기는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교회를 세워 가십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22절)

결국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말씀을 사랑하게 되고, 교회를 사랑하게 되고, 성도를 사랑하게 됩니다. 교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깊은 답은 주님을 향한 사랑의 회복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가?
나는 사랑으로 행하고 있는가?
나는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붙드시고, 그 사랑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그러나 진리를 붙드는 과정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귀하게 여기게 하시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질문

  1. 최근 나의 신앙을 흔들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나는 진리와 사랑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까?
  3. 내가 감사와 격려를 전해야 할 교회의 일꾼은 누구입니까?
  4. 오늘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어떤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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