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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여호와의 말씀대로(열왕기하 1:13-18)

by essay2598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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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대로(열왕기하 1:13-18)

 

서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열왕기하 1장은 아하시야 왕의 불순종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다룹니다. 아하시야 왕은 부상을 당한 후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이방 신 바알세붑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로, 엘리야를 통해 아하시야에게 심판이 선포됩니다. 본문에서는 세 번째로 왕이 보낸 오십부장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엘리야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문 구조 분석

이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세 번째 오십부장의 겸손과 두려움(13-15절)
  2. 하나님의 심판 선포(16-17절)
  3.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심판(17-18절)

이 구조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에 대한 인간의 반응, 그리고 그 결과로 이어지는 심판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원문 분석 (구절)

  1. "귀히 보소서" (13절): 히브리어 'נָא' (na)는 간청의 의미를 강하게 드러내며, 오십부장의 절박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2. "두려워하지 말고" (15절): 히브리어 'אַל־תִּירָא' (al-tirah)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자들에게 두려움을 떨치고 담대히 행하라고 명령하시는 구절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3. "반드시 죽으리라" (16절): 히브리어 'מ֥וֹת תָּמֽוּת' (mot tamut)는 강조된 미래형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확정적임을 나타냅니다.

배경

열왕기하 1장의 배경은 아하시야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기입니다. 그는 이방신 바알세붑을 섬기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고,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그의 죄악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지만, 우상 숭배와 불순종의 길을 계속 걸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반복적으로 그들의 삶과 죽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설교 핵심 메시지

이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인간의 반응과 그에 따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이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하시야 왕과 같은 비극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대지1: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중요성 (열왕기하 1:13-15)

본문 구절: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3절)

내용:
엘리야는 아하시야 왕이 보낸 군대의 세 번째 오십부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세 번째 오십부장은 앞선 두 부대가 엘리야 앞에 섰을 때 불로 인해 전멸된 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두 오십부장과 그들의 부대는 왕의 명령을 따라 엘리야를 잡으러 갔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내렸습니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을 모두 태워버렸고,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에게 얼마나 무섭고 확실한 심판을 내리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두려운 광경을 알고 있는 세 번째 오십부장은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합니다.

이 오십부장은 엘리야에게 다가가자마자 그의 무릎을 꿇고 엎드립니다. 그가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를 진심으로 경외하고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앞선 두 오십부장이 하나님의 사람을 단순히 '잡아가야 할 목표물'로만 여겼던 것과는 달리, 이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자신과 함께 온 오십 명의 부하들의 생명도 엘리야에게 간절히 부탁합니다. 이 오십부장의 행동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는 왕의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경외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의 마음을 보셨고, 그의 간청에 응답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나타나서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겸손과 경외하는 마음을 기뻐하시고, 그를 안전하게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갑니다.

적용: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오십부장이 보여준 경외와 겸손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져야 할 태도의 모델입니다. 인생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은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는 길이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뜻이나 타인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우선시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명령이나 압박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때, 우리는 이 오십부장처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대지2: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열왕기하 1:16)

본문 구절: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6절)

내용:
엘리야는 여호와께서 아하시야 왕에게 보내신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하시야 왕은 부상을 당한 후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이방 신 바알세붑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그분을 경멸하는 행위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아하시야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의 하나님을 배신하고, 이방 신에게 의존하려 했습니다.

엘리야는 이러한 아하시야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분노하셨는지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명확했습니다.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다른 말로 하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그리 하였느냐?" 이는 아하시야가 마치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 것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그분만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하시야는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이방 신에게 의존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순종에 대해 심판을 내리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아하시야는 병상에 누워있었고, 그는 자신의 병에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바알세붑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가 절대로 그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명확히 선언하셨습니다. 이 심판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확실하고, 그분의 심판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보여줍니다.

적용: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아하시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무시하고 이방 신을 의지하려 했습니다. 이는 그에게 죽음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가져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종종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의 것들에 의존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건강, 재물, 명예 등 이 세상의 것들이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일 뿐, 그 자체로는 우리에게 진정한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순종을 경고하시며,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 우리는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우리는 그 심판을 피하기 위해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대지3: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심판 (열왕기하 1:17-18)

본문 구절: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17절)

내용:
아하시야 왕의 죽음은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신실하며 반드시 성취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바알세붑에게 도움을 구했으며,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가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심판은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엘리야의 경고가 있기 전, 아하시야는 아마도 자신이 바알세붑의 도움을 통해 회복될 것이라고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인간의 계획이나 기대보다도 더 확실하고, 그 결과는 언제나 분명히 이루어집니다. 아하시야의 죽음은 단지 그의 개인적인 비극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전체에게 큰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불순종했을 때, 그 결과는 단순한 실패가 아닌 죽음이라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또한 왕의 후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아하시야에게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형제 여호람이 왕위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지 왕가의 문제를 넘어, 이스라엘 전체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개인에게만 머무르지 않으며, 공동체와 사회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정확하고 그 말씀이 성취될 것임을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그분의 경고와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가려고 한다면, 그 결과는 아하시야와 같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경고나 위협이 아닌, 실제로 성취되는 진리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며,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의 지시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단지 개인적인 축복이나 평안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와 공동체, 더 나아가 세상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말씀 적용 3가지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자: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그분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과 결정에서 하나님을 우선시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3. 말씀의 성취를 기억하자: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우리의 삶을 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3가지

  1.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세요.
    •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고, 그분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를 주세요.
    •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3. 말씀대로 사는 믿음을 주세요.
    •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믿음을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도록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깊이 새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항상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하시야 왕의 불순종이 그에게 큰 심판을 가져왔듯이, 저희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며, 그 말씀을 삶에 실천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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