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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여섯째 나팔 재앙(요한계시록 9:13-21)

by essay2598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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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나팔 재앙(요한계시록 9:13-21)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종종 경고의 의미를 가볍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울리는 화재 경보, 도로에서 들려오는 경적 소리도 무시하기 쉽지만, 때로 그것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요한계시록 9장의 여섯째 나팔 재앙은 단순한 두려움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회개의 기회입니다.

본문은 네 천사가 풀려나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는 무서운 심판을 묘사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심판 이후에도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요한계시록 9:20-21).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이 경고 앞에서 무엇을 선택하겠느냐?"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사이에서, 마지막 경고를 듣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본론 1: 하나님의 주권 아래 내려지는 심판 (요한계시록 9:13-15)

본문에서 여섯째 나팔이 불리자, 하나님 앞에 있는 금제단에서 한 음성이 들립니다. 그리고 그 명령에 따라 유브라데 강에 결박된 네 천사가 풀려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연월일시(年月日時)에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된 자들입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심판이 무작위적이거나 우발적인 일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 아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신학적 원리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며, 결코 우연이나 악의 뜻에 맡겨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개혁주의 신앙의 핵심입니다. 로마서 9장 18절은 말합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때가 반드시 오며, 우리는 그 때를 미루거나 피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 심판은 분명히 임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단순히 죽음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설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영적 질문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억하며, 주어진 오늘 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충실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삶, 그것이 바로 준비된 인생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미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경고를 주시는 지금, 우리는 그 앞에서 무릎 꿇고 회개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본론 2: 회개 없는 완악함의 위험 (요한계시록 9:20-21)

여섯째 나팔의 심판 이후, 요한은 충격적인 사실을 전합니다. 사람들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했음에도, 남은 자들이 “자기의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우상 숭배와 악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완악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 앞에서조차 사람들이 돌이키지 않는 이유는, 죄에 익숙해진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은 말씀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절대 스스로 회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는 이와 같은 모습을 봅니다. 노아의 시대, 소돔과 고모라, 이스라엘의 멸망 등, 하나님의 경고가 반복되었지만 결국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재해와 사회적 혼란, 그리고 도덕적 붕괴와 같은 일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여전히 변화 없이 살아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무관심한 백성을 오래 참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작은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철저히 회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회개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참된 회개 말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완악함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무릎 꿇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굳은 돌이 깨지고,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본론 3: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의 순간

본문의 마지막 절들은 단순한 과거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 앞에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지에 놓여 있습니다: 계속해서 완악함 가운데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돌이킬 것인가입니다.

성경은 늘 선택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30장 19절에서 모세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이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도 선택의 때라는 사실입니다. 여섯째 나팔이 불려지기 전, 우리는 미리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항상 지금, ‘오늘’입니다. 히브리서 3장 15절은 말씀합니다: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 다시 말해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사랑과 섬김으로 이웃을 대하는 삶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는 두려움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입니다. 우리는 그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결론: 마지막 경고 앞에서 우리의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요한계시록 9장 여섯째 나팔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두려움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의 오래 참으심과 우리를 향한 간절한 부르심입니다.

본문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심판은 반드시 임하며, 회개 없는 완악함은 결국 파멸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십니다. 바로 지금, 우리의 마음을 열고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심판과 은혜 사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방향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완악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린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를 귀 기울여 듣고, 생명을 택하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기도제목

  1. 첫째, 우리 마음의 완악함을 깨뜨리고 참된 회개로 나아가도록 기도합시다.
  2. 둘째,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 앞에서 늘 깨어 있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3. 셋째, 우리 교회와 가정, 사회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거룩함을 지키도록 기도합시다.

🙏 공동 기도문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경고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죄악 속에서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여섯째 나팔 재앙의 심판 속에서도 회개하지 않았던 사람들처럼 살지 않도록,
우리의 영혼을 깨우시고, 늘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마지막 경고 앞에서 우리 모두가 생명을 택하는 선택을 하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 사회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소그룹 나눔지

1. 묵상 말씀

“내가 오늘 너희에게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두었나니… 생명을 택하라.”
(신명기 30:19–20)


2. 말씀 요약

요한계시록 9장의 여섯째 나팔은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그 경고는 천사를 통해 삼분의 일을 죽이는 무서운 심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심판이 임한 뒤에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과거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성도들이 선택해야 할 현재의 메시지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완악함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인가? 우리의 응답은 지금, 오늘의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3. 나눔 질문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라고 표현된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적이 있었다면 무엇이었으며, 그때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3. ‘생명을 택하는’ 구체적인 실천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 기도 생활 회복, 이웃 섬김, 말씀 묵상 등)
  4. 소그룹 내에서 서로 서로를 어떻게 격려하고 세워줄 수 있을까요?

4. 실천 적용

실천 주제구체적 행동 방안
기도 열매 맺기 매일 아침 출근/등교 전 3분 기도 습관 실천하기
말씀 묵상 습관화 하루 1장 성경 읽기 + 간단한 요약 메모하기
이웃 섬김 한 달에 한 번 교회 밖에서 나눔 활동 참여하기
주일 예배 정성껏 참여 소그룹 회원끼리 예배 전 인사하고 기도 나누기
 

5. 기도제목 & 공동 기도

💡 소그룹 기도제목

  • 우리의 마음이 완악함 가운데 머물지 않도록
  • 마지막 경고 앞에서 깨어 있는 삶을 살도록
  • 교회와 가정, 일터에서 거룩한 삶을 실천하도록

🙏 공동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향한 말씀과 경고를 들을 수 있게 허락하심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완악함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생명을 선택하게 인도해 주옵소서.
소그룹을 통해 서로를 세워가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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