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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누가복음 10:1-24)

by essay2598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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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누가복음 10:1-24)

 

서론 –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농촌에서 가을 추수철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이 온통 익은 곡식으로 가득 차 있는데, 정작 추수할 사람이 없어서 곡식이 썩어가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눅 10:2) 이 말씀은 2000년 전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러분, 세상을 둘러보면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영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절망과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볼 일꾼은 매우 부족합니다. 마치 넓은 들판에 곡식은 많은데, 그것을 거둘 사람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사명을 주시는지 깊이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그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 하나님 나라의 추수는 긴급한 사명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눅 10:2)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은 급하고 중요한 사명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1) 추수의 때를 놓치면 곡식이 썩는다

농부가 가장 바쁜 시기가 언제일까요? 바로 추수철입니다. 추수할 시기를 놓치면 곡식이 땅에 떨어져 썩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가 신속하게 나아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을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정이 깨어지고, 젊은이들은 방황하며, 많은 이들이 소망 없이 살아갑니다.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사람이 없다면, 그 영혼들은 세상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2) 우리가 추수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일꾼이 부족한 현실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먼저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소서"라는 기도는 단순한 중보기도가 아닙니다.
✔ 그것은 곧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라는 기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다른 좋은 일꾼을 보내 주시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먼저 기도하고, 그리고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교회를 통해, 성도들을 통해 영적 추수를 이루길 원하십니다.

3) 일꾼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일꾼이 부족할까요?
✅ 첫째, 사명에 대한 부담감 때문입니다.

  •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 둘째, 세상의 걱정과 유혹 때문입니다.
  • 먹고사는 문제, 바쁜 일정, 세상의 즐거움이 우리의 우선순위를 흐리게 만듭니다.
    ✅ 셋째,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은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우리는 기도하기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필요한 곳으로 보내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십니다.

 

본론 2 – 하나님은 일꾼을 부르시고 보내신다

예수님께서는 70명의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눅 10:9)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일꾼이 부족하니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직접 일꾼을 부르시고, 보내시고, 일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순종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신다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들을 무작위로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들을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너를 부르노라. 너는 내 증인이 되어라."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만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십니다.

📌 모세의 예를 생각해 보십시오.

  •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을 때, 모세는 처음에는 두려워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라고 하시며 모세를 사용하셨습니다.
  •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보내신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직접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눅 10:3)

✔ 하나님은 단순히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보내십니다.
✔ 예수님이 보내신 제자들은 단순히 명령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이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먼저 보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

우리는 때때로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내신 자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눅 10:16) 라고 하시며, 주님의 권위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를 도우십니다.
  • 우리가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충분합니다!

결론으로 연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보내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본론 3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3 – 복음 전파에는 기쁨과 능력이 따르지만, 궁극적인 기쁨은 구원이다

예수님께서 보내신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며 많은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기뻐하며 돌아와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눅 10:17)

제자들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심을 체험하고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서 더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눅 10:20)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1) 복음 전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한다

✔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 우리가 나아갈 때, 성령께서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 "여호와께서 우리 앞서 행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다!" (신 31:8)


2) 사역의 기쁨보다 더 중요한 기쁨이 있다

제자들은 귀신들이 자신들에게 항복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중요한 기쁨을 가르쳐 주십니다.

사역의 성공이 기쁨의 근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기쁨은 ‘구원받은 기쁨’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역의 열매나 성과에 따라 기쁨을 느끼고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뻐해야 할 것은 **"나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3)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은 ‘하늘의 상급’이다

예수님은 단순히 이 땅에서의 성공이나 사역의 결과가 아니라,
하늘나라에 기록된 우리의 이름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 하나님은 충성된 일꾼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예비하셨습니다.
✔ 영원한 생명,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역의 성공이나 실패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결론으로 연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고, 보내셨고,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은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부르심에 순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결론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과 결단’을 살펴보겠습니다.

 

결론 –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추수할 일꾼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여전히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향해 나아가 복음을 전할 일꾼은 부족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 "주여,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8)
이 고백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1) 이제 우리가 응답할 차례입니다

  • 하나님 나라의 추수는 긴급한 사명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보내시며, 능력을 주십니다.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

우리가 연약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2) 기도로 결단합시다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 "주님,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께서 사용하신다면 순종하겠습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추수할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 기도를 들으시고, 여러분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추수할 일꾼이 부족한 이 시대에, 여러분이 바로 그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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