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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이제도, 여호와를 사랑하라!(여호수아 22:1-9)

by essay2598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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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 22:1-9)

📖 오늘의 말씀

여호수아 22:1-9은 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치고, 여호수아의 축복과 권면을 받은 후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모세로부터 요단 동편의 땅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이스라엘 공동체와 함께 전쟁을 치르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제 전쟁이 끝났고,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축복을 선포하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순종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1. 끝까지 순종한 자들에게 주어진 축복 (1-4절)

(수 22: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 문맥 파악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는 본래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민수기 32장을 보면, 이들은 요단강 동편의 땅이 가축을 기르기에 좋다는 이유로 그곳을 기업으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세는 처음에 그들의 요청이 가나안 정복을 방해하는 이기적인 행동이 될까 염려했지만, 그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모세는 이 약속을 받아들이며,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야 요단 동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 내용 흐름

이제 모든 전쟁이 끝났고, 그들은 약속대로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이 신실하게 약속을 지켰음을 인정하며, 이들을 불러 모아 축복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한순간의 감정적인 결단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야 하는 지속적인 헌신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 보면, 가나안 정복 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영적인 과정이었습니다. 두 지파 반은 이 싸움을 끝까지 함께하며 하나님께 순종한 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적용 사례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한 번 순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신앙의 길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신실함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 중에도 처음에는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환경이나 감정에 따라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끝까지 충성하는 신앙입니다. 우리 삶의 자리에서 끝까지 순종하며 신실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고 있는가?


2.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길을 따르라 (5절)

(수 22: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 문맥 파악

여호수아는 두 지파 반을 축복하면서 그들에게 중요한 권면을 남깁니다. 바로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을 행하며, 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이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해서 영적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정복 전쟁 동안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함께 싸웠지만, 이제는 각자 자신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공동체의 영적 긴장감이 사라지고, 개인적인 삶으로 돌아갔을 때 신앙이 흐려질 위험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가장 중요한 명령을 남깁니다.

📖 내용 흐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여호수아는 사랑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 하나님의 모든 길을 행하는 것 → 즉,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
  2.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 → 즉,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
  3.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는 것 → 신앙을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인격적 헌신으로 여기는 것

적용 사례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삶에서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서는 예배를 드리고 신앙을 고백하지만, 직장이나 가정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행동과 삶이 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 간의 관계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야 하고, 직장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구체적인 순종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신앙의 모습이 됩니다.

💡 나의 삶 속에서 여호와를 사랑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가?


3. 기업으로 돌아가며 받은 축복 (6-9절)

(수 22: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 문맥 파악

전쟁이 끝나고, 두 지파 반은 기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신앙의 축복을 강조하며 떠나보냅니다. 즉,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축복이라는 점을 가르칩니다.

📖 내용 흐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기업(땅)은 단순한 경제적인 안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의 성취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신앙은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만 신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사례

예를 들어, 직장 생활에서 정직한 태도와 신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받은 기업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입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로서, 자녀로서, 배우자로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에서 단순히 성공하고 물질적인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 나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 결론: 이제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단순한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끝까지 순종하라는 강한 권면을 남겼습니다. 전쟁이 끝났다고 신앙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편안한 삶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는 신앙을 고백하지만, 일상에서는 하나님을 잊고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감정이 아니라, 삶 전체로 드러나는 헌신입니다.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신자의 본분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있든지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끝까지 신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도 다시 마음을 다해 결단하십시오. “이제도, 여호와를 사랑하라!”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끝까지 순종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신 기업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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