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찾으라(아모스 5:1-17)

여호와를 찾으라(아모스 5:1-17)

 

서론: 무엇을 찾으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나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며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성공을, 누군가는 안정과 평화를, 또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찾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찾는 그것이 진정한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을까요?

아모스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서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박한 호소를 외칩니다.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 5:4). 이것은 단순한 종교적 명령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생명과 회복이 걸린 하나님의 초청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으라는 부르심입니다.

이스라엘은 외형적으로는 번영하고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부패했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행위를 지속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멀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모스는 그들에게 심판을 경고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오늘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야말로 참된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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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구조 분석:

1. 여호와를 찾으라 (1-6절):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생명이 약속됩니다. 그러나 형식적 신앙에 머물면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2. 정의를 행하라 (7-12절):
   사회적 부패와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이 나타납니다. 정의와 공의는 신앙의 실천적 표현입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라 (13-17절):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을 행할 때, 회복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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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분석(구절):

1. "나를 찾으라"(아모스 5:4)
   • 원문: דִּרְשׁוּנִי (Dirshu-ni)
     •   발음: 디르슈니 (히브리어)
     •   의미: ‘나를 간절히 추구하라.’ 단순한 탐구가 아니라 전인격적 추구를 의미합니다.
2.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24)
   • 원문: יַגַּל כַּמַּיִם מִשְׁפָּט (Yigal kamayim mishpat)
     •   발음: 야갈 카마임 미쉬파트
     •   의미: ‘정의가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풍성히 나타나도록 하라.’ 사회적 정의를 상징합니다.
3.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아모스 5:15)
   • 원문: שִׂנְאוּ-רָע וְאֶהֱבוּ-טוֹב (Sin’u ra ve’ehavu tov)
     •   발음: 신우 라 베에하부 토브
     •   의미: 악을 본질적으로 미워하고, 선을 본질적으로 사랑하라는 강한 명령형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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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아모스는 남유다 출신이지만 북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웠으나, 사회적 불의와 도덕적 타락이 심각했습니다. 부자와 권력자는 가난한 자를 억압하며 정의를 무시했고, 종교는 형식적인 제사로 변질되었습니다. 아모스는 이 상황을 질타하며, 심판을 경고함과 동시에 회복의 가능성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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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핵심 메시지: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나님은 심판의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여호와를 찾는 것은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라, 정의를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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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를 찾으라, 생명의 길이다 (아모스 5:1-6)

(암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선지자가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5:4)고 외칠 때, 이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생사를 가르는 절박한 요청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찾고 생명을 얻거나, 하나님을 떠나고 심판을 받는 두 길이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형식적 신앙의 문제

아모스 시대의 이스라엘은 외형적으로는 매우 번영하고 있었습니다. 경제는 성장하고, 군사적 안정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으로 보면, 그들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예배는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행위로 전락해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그들이 베델, 길갈, 브엘세바 같은 종교적 중심지에 나아가 열심히 제사를 드렸지만, 그것이 참된 예배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5:5). 오히려 그 장소들은 그들이 심판받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우리 시대의 형식적 신앙

오늘날 우리도 이스라엘과 비슷한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다양한 교회 활동에 참여하며, 때로는 봉사와 헌신을 통해 신앙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행위가 우리의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찾는 데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단지 종교적 형식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아니면 종교적 관습 속에서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까?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의 의미

“여호와를 찾으라”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는 전인격적인 삶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의 욕망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삶의 주권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의 행동과 결정에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생명의 길로 초청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단지 우리의 종교적 행위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생명의 길을 걷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는 말씀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경고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의 초대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에는 은혜와 생명이 있습니다. 이 초대에 응답하지 않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심판의 길로 내모는 것입니다.

결단의 시간

오늘 우리 각자는 무엇을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부와 성공, 세상의 인정과 같은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생명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 “여호와를 찾으라”는 초청을 우리에게 하십니다. 이 초대에 응답하여 하나님을 찾고, 그분 안에서 생명의 길을 걷는 결단을 내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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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의를 물 같이 흐르게 하라 (아모스 5:7-12)

(암 5: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아모스가 살던 시대는 겉으로 보기에는 번영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부패와 불의로 가득 찬 사회였습니다. 경제적 번영은 소수에게만 집중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억압당하며 살아갔습니다. 법정은 부자들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갔고, 가난한 자와 약자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사회의 부패를 질타하며,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5:24)고 외칩니다.

정의와 공의의 상징: 물과 강

물이 흐르는 모습은 단순히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생명을 공급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모스가 요구한 정의와 공의는 일회적인 행동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철저히 왜곡했습니다. 그들은 약자를 착취하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지 못했고,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부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오늘날의 불의와 우리의 역할

오늘날 우리의 사회도 아모스 시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들은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며, 약자들의 목소리는 쉽게 묵살됩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일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의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정의와 공의를 외치는 하나님의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반영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공정한 거래, 약자와 가난한 자를 돌보는 마음, 그리고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교회의 역할

교회는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공간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를 돕고, 억눌린 자들을 대변하며, 불의를 거부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본질이며, 하나님께서 교회에 기대하시는 사명입니다.

삶 속에서 정의와 공의를 흐르게 하기

우리는 일상에서부터 정의와 공의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정직한 행동과 말,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공정하게 대하는 태도, 약자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냅니다.

정의와 공의는 단순히 좋은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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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와를 경외하라, 은혜가 임하리라 (아모스 5:13-17)

(암 5:14)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암 5: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

아모스는 마지막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는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5:15)고 외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단순히 종교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

악을 미워한다는 것은 단순히 악을 멀리하는 것을 넘어, 악에 맞서 싸우는 용기를 의미합니다. 선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적극적인 행동을 포함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삶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불의와 부패를 방관하거나 동참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공적인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라

아모스가 말한 “성문에서 정의를 세우라”는 말씀은 당시의 공적 영역을 지칭합니다. 성문은 법적, 사회적, 경제적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우리가 속한 직장, 가정, 사회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세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과 은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단순히 심판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회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돌아오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할 때, 우리의 삶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바르게 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풍성한 생명을 경험하는 삶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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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찾고,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핵심적인 태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며,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여호와를 찾으십시오

아모스의 외침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들려옵니다.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이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생명과 회복을 향한 초청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여호와를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오늘 이 말씀에 응답하십시오. 여호와를 찾으십시오. 그리하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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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적용 3가지:

1. 개인적 적용: 매일 하나님을 찾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십시오.
2. 가정적 적용: 가정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화평의 가정을 이루십시오.
3. 사회적 적용: 약자를 돕고 불의를 거부하며, 하나님의 정의가 흘러가게 하는 도구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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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3가지:

1.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는 믿음과 회개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여 주변의 약자들에게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3.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로 모든 삶의 영역에서 선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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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 온전히 주님을 찾게 하옵소서. 삶 속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강처럼 흐르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