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왕이십니다
본문: 시편 93편 1–5절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흔들리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나라들이 흔들리고, 경제가 흔들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립니다.
우리 개인의 삶도 예외가 아닙니다.
건강이 흔들리고, 관계가 흔들리고, 미래가 불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날은 이런 질문이 마음속에서 올라옵니다.
“정말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신 것이 맞는가?”
바로 그때, 오늘 시편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
이 한 문장은 단순한 종교적 선언이 아닙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시선을 붙들어 주는 진리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통치를 바라보는 믿음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1. 여호와는 권위와 능력으로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1–2절)
시편 기자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
여기서 “다스리신다”는 히브리어 말라크로,
단순한 영향력이 아니라 왕으로서 통치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에 의해 왕이 되신 분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영원부터 왕이신 분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말합니다.
“권위를 입으셨다”
“능력의 옷을 입으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힘을 얻으신 것이 아니라,
그분 자체가 권위이며 능력이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이 유지되는 이유는
사람의 시스템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 때문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모든 것을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온 세상을 붙들고 계시는 실제적인 통치입니다.
2절은 말합니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이 통치는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정권이 바뀌듯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시편이 가리키는 그 왕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났습니다.
시편 기자가 노래하던 그 왕,
그 영원한 하나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분은 단순한 구원자가 아니라
왕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흔들리는 세상을 보지 마십시오.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왕이십니다.
2. 큰 물결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3–4절)
3절을 보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물결이 높이나이다.”
성경에서 “큰 물”, “바다”는 종종
혼돈, 위협, 대적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지금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세상이 소리를 높이고 있다.”
“혼돈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관계의 갈등이 점점 커집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마음을 덮칩니다.
두려움의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그런데 4절이 모든 것을 뒤집습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더 크니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다.
믿음의 선언입니다.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파도가 사라질 것이다”
대신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더 크시다.”
평안은 문제가 없어져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더 크시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은 풍랑을 꾸짖으셨고,
바다는 잠잠해졌습니다.
왜입니까?
그분이 바로 바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와 죽음이라는 가장 큰 파도를 잠잠하게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움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더 크게 들으십시오.
파도를 보지 마십시오.
파도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더 크십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며, 그의 백성은 거룩해야 합니다 (5절)
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기서 “증거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의미합니다.
왜 그것이 “매우 확실”합니까?
하나님이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말은 바뀝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왕의 선언이기 때문에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합니다.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다”
하나님이 왕이시라면
그 백성은 그 통치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거룩하게 살아야 하나님께 받아들여진다”
아닙니다.
우리는 거룩해지기 위해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기 때문에 거룩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거룩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거룩은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아가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거룩을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으로 삼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더 크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시겠습니까?
파도의 소리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음성입니까?
흔들리는 세상을 붙들 것입니까?
아니면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붙들 것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왕 되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십시오.
그리고 거룩으로 응답하십시오.
그리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제목
설교의 세 가지 핵심(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능력, 말씀과 거룩)에 따라 기도 제목을 구성했습니다.
1.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는 믿음을 위해
-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왕이심을 믿게 하소서
-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는 믿음을 주옵소서
-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 인생의 파도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염려와 두려움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3. 말씀을 붙들고 거룩으로 살아가도록
-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소서
- 구원받은 자답게 거룩을 기뻐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교회가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공동체 되게 하소서
예배 기도문 (대표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저희의 마음도 쉽게 흔들릴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상황을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눈에 보이는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며 살았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여호와께서 여전히 다스리시는 왕이심을 다시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시선을 세상에서 돌이켜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큰 물결과 같은 문제들 앞에서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서게 하시고,
파도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평안이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믿음에서 오게 하시고,
어떤 형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주의 말씀이 매우 확실함을 믿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다고 하셨사오니
우리의 삶이 점점 더 거룩으로 빚어지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합당한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 백성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왕 되신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따르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왕이시며, 하나님은 더 크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다는 이 진리를 붙들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시편 93:1–5)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상은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상황은 변하고, 우리의 마음도 요동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편 93편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왕으로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분의 보좌는 영원부터 견고하며, 어떤 혼돈과 위협도 그 통치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본문에서 “큰 물”과 “큰 파도”는 우리의 삶을 뒤흔드는 문제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염려, 두려움, 불확실한 미래가 마치 점점 커지는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의 능력은 더 크니이다.” 우리의 평안은 문제가 사라지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아는 데서 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확실합니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붙드는 사람은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응답합니다.
오늘 하루, 파도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여전히 왕이십니다.
기도
주님,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다스리심을 믿게 하소서.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오늘도 주의 말씀을 붙들고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의 적용
👉 오늘 하루, 걱정이 올라올 때마다 “하나님은 지금도 왕이시다”라고 한 번 더 고백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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