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교구의 중요성, 필요성, 그리고 하나 됨
본문 말씀: 에베소서 4:3-6 / 시편 133:1
주제: 교구를 통해 하나 됨의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자
1. 서론: 교구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도입 질문:
여러분은 교구라는 이름 안에 담긴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교구는 단순히 행정적인 조직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신앙을 나누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축복의 장입니다.
비유:
여러분, 나무 한 그루가 혼자 설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숲이 되어 함께 서 있을 때 더 강한 생명력을 가지는 것을 아십니까? 숲 속의 나무들은 뿌리를 통해 서로 영양분을 나누고, 바람에 맞서며 서로를 지탱합니다. 교구도 이와 같습니다. 혼자서는 느낄 수 없는 하나 됨의 은혜를 교구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 소개:
오늘 본문 말씀인 에베소서 4:3-6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편 133:1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노래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구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 됨을 이루어갈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1) 교구의 중요성: 교회 공동체의 작은 지체
본문 연결: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12-27에서 교회를 '한 몸'으로 비유하며 각 지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교구는 이 몸의 작은 지체와도 같습니다. 작은 지체가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예화:
몇 년 전, 한 교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를 돕기 위해 음식을 나누고 생필품을 지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가정은 당시 교회를 떠나 있었지만, 교구 식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통해 다시 교회로 돌아왔고, 지금은 그 교구의 중심 멤버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교구는 단순한 모임이 아닙니다. 교구는 하나님께서 복음을 실천하게 하시는 통로입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메시지:
여러분, 우리가 교구 안에서 서로를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교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제로 실천하는 장이며, 우리 신앙이 함께 자라는 곳입니다.
(2) 교구의 필요성: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장
본문 연결:
히브리서 10:24-25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서로 권하라"고 말씀합니다.
교구는 바로 이 말씀을 실천하는 공간입니다.
실천적 예화: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신앙적 침체 속에서 무척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교구 모임에서 자신의 상황을 눈물로 고백했을 때, 교구 식구들이 함께 기도하고 생활비를 지원하며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녀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때 교구가 없었다면 저는 교회를 떠났을 겁니다. 하지만 교구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메시지:
교구는 신앙의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세우는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의 축소판입니다. 여러분, 교구 안에서 이런 사랑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만약 경험하지 못했다면, 오늘 그것을 시작해 보십시오.
(3) 하나 됨: 성령이 묶으신 끈
본문 연결:
오늘 읽은 에베소서 4:3-6은 성령께서 이미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하나 됨은 우리가 지키고 노력해야 유지될 수 있습니다.
비유:
여러 가닥의 줄이 하나로 묶일 때 강한 밧줄이 되는 것처럼, 교구도 서로가 연결되어야 강한 공동체가 됩니다. 그러나 그 밧줄은 자연스럽게 묶이는 것이 아닙니다. 각 가닥이 서로를 의지하며 엮일 때 만들어집니다.
실천적 메시지:
우리의 하나 됨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활동에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기도하고, 힘들 때 함께 울며, 기쁠 때 함께 웃는 그 사랑이 바로 하나 됨의 본질입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작은 관심과 사랑의 실천으로 이 하나 됨을 지켜가길 바랍니다.
3. 결론: 함께하는 공동체의 축복
결론 메시지:
오늘 시편 133:1의 말씀처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를 우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 오늘 예배 후 열릴 척사대회는 단순히 오락의 시간이 아닙니다. 이 시간은 우리가 교구 안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하나 됨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적용 포인트:
오늘 척사대회에서 여러분의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해 보십시오. 단순한 놀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교구 안에서 하루 한 명에게 사랑의 말을 건네는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하나 됨의 시작입니다.
기도 제목 나누기:
예배 후, 각 교구가 짧게 모여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축복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이렇게 오늘의 설교를 곧바로 실천으로 옮겨 보세요.
마무리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교구 공동체를 주셔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교구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주님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척사대회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서로를 세워주는 축제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 됨을 이루는 작은 실천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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