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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정복해야 할 땅과 그 땅의 분배(여호수아 13:1-14)

by essay2598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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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해야 할 땅과 그 땅의 분배(여호수아 13:1-14)

 

 

서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대부분의 주요 지역을 정복했지만, 여전히 미완의 과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나이가 많아졌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사명을 상기시키며 남은 땅의 분배를 명령하십니다. 이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아직 정복하지 못한 영적 영역을 돌아보게 합니다.


1대지: 여전히 남아 있는 정복의 사명 (1-6절)

핵심 구절: (수 13: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1. 문맥 파악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 정복 전쟁을 대부분 마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직 정복해야 할 땅이 많이 남아 있음을 지적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나이와 상황에 대해 언급하시면서도, 그가 아직 이뤄야 할 사명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한 개인의 연령이나 한계를 넘어 자신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주요 성읍을 점령했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경계선에 도달하려면 여전히 많은 지역을 차지해야 했습니다.

2. 내용 흐름

정복해야 할 땅 목록은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그 지역 등을 포함하며, 하나님께서는 이 지역들을 정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십니다. 이들은 단순히 미지의 영역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데 필수적인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나이와 경험을 고려할 때, 그는 물리적으로 모든 것을 직접 수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과업을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에 맡기십니다. 이는 한 사람의 역할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순종과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과업임을 명령하십니다.

3. 적용 사례

우리의 삶에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영적 영역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죄나 약점이 여전히 우리를 얽매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에서 도망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정복해야 할 '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여 이 미완의 과업을 완수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각자는 나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이룰 책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맡겨진 모든 사명을 완수해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2대지: 땅의 분배와 하나님의 약속 (7-13절)

핵심 구절: (수 13: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1. 문맥 파악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여러 지역을 차지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여전히 정복하지 않은 땅도 포함하여 기업으로 나누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땅의 분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들에게 땅은 생존과 번영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실현하는 중요한 매개체였습니다.

2. 내용 흐름

하나님은 각 지파가 나눠야 할 구체적인 땅의 경계와 지역을 지시하십니다. 중요한 점은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조차도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소유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땅의 분배는 단순히 물리적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라엘 민족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됨을 보여줍니다.

3. 적용 사례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특정 영역에서 순종하고 맡은 사명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하고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므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대지: 레위 지파와 하나님이 주신 기업 (14절)

핵심 구절: (수 13: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

1. 문맥 파악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와 달리 땅을 분배받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 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레위 지파의 특별한 사명과 역할을 반영합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 백성을 위해 중보하며, 성막과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집중해야 했습니다.

2. 내용 흐름

레위 지파는 물질적 유업을 받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의 기업은 하나님 자신이며, 이는 그들에게 물질적 부유함보다 더 큰 축복이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스라엘 전체가 그들의 필요를 공급함으로써 하나님의 공동체적 책임을 강화했습니다.

3. 적용 사례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이나 물질적 축복만을 추구하는 대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우리의 기업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우리의 헌신과 봉사는 단순히 외적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한 형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론: 남은 땅을 정복하라

여호수아에게 남은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우리의 삶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죄와 연약함, 이루지 못한 사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나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도록 부르십니다. 아직 미완의 과제가 있다면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모든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업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적 성공이나 물질적 축복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삶의 우선순위로 삼으십시오. 주어진 사명을 신실히 감당하며 남은 땅을 정복해 나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과 가정, 공동체 가운데 확장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아멘하고, 응답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요약

  1. 하나님은 아직 정복되지 않은 영적 영역을 깨닫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3.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기업이심을 기억하며, 그분과의 관계를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주신 미완의 사명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호수아처럼 끝까지 순종하며 맡겨진 영역을 정복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레위 지파처럼 하나님을 제 삶의 기업으로 삼아, 세상적 가치가 아닌 영원한 것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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