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이 책을 먹으라(요한계시록 10:1-11)

essay2598 2025. 7.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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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먹으라(요한계시록 10:1-11)

 

서론 “먹는 말씀, 사는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 음식을 섭취하며 육체를 유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혼은 무엇으로 자라고 성장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계시록 10장에는 사도 요한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손에 들려진 작은 책을 받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천사는 말합니다. “가지고 가서 먹어 버리라.”(9절) 말씀을 단순히 읽고 듣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 삶 속으로 받아들이고, 마치 음식이 되어 내 안에서 역사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으로 받고,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이야말로 참된 교회의 모습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먹는 말씀, 사는 교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을 때,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어떻게 새롭게 변화되는지 함께 나누겠습니다.

 

본론1: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먼저 우리는 “말씀을 먹는다”는 표현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천사는 요한에게 작은 책을 먹으라고 명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읽고 듣는 차원을 넘어,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합니다. 첫째,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내 생각과 감정을 말씀에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시편 1편 2절에서도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하였듯, 묵상은 말씀을 내 영혼의 양식으로 삼는 행위입니다. 둘째,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은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은 달콤함과 쓰라림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요한은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10절)고 고백합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지만, 동시에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만드는 아픔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단순한 정보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말고, 삶의 지침으로 삼고 매일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신자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매일 아침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 영혼의 양식을 공급받는 생활 습관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본론2: 말씀을 먹는 교회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먹는 신자는 개인적 차원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교회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지고 자라가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0장에서 요한은 책을 먹은 후,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는 명령을 받습니다(요한계시록 10:11). 이것은 말씀을 먹은 자는 그 말씀을 세상 가운데 전하며, 교회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는 사명입니다.

말씀을 먹는 교회는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 말씀 중심의 예배와 훈련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예배, 교육, 소그룹 모임 등 모든 활동의 중심에 말씀을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둘째, 말씀대로 살아가는 실천 공동체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에서도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에 힘썼습니다. 말씀은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으로 세워진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먹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교회를 말씀 중심으로 세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 중심의 예배, 교육,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본론3: 말씀을 먹고 살아가는 성도의 삶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마지막으로 말씀을 먹은 개인과 공동체가 어떻게 세상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0장에서 요한은 책을 먹은 후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교회 안에서만 머무르는 신앙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말씀을 먹은 성도는 세 가지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첫째, 담대함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때로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비웃음을 살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를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사도행전 4:29).
둘째, 겸손함입니다. 말씀을 알고 행한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다른 사람을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서 늘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온유함으로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베드로전서 3:15).
셋째, 지속적인 순종입니다. 말씀을 먹었다고 해서 그 순간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지속적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요한복음 8:31).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삶이 단지 개인적인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과 은혜로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늘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먹고 담대히 전하며, 겸손히 섬기고, 끝까지 순종하는 신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오늘 이후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중심에 두고, 복음을 전하며 살겠다는 결단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계시록 10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통해 “먹는 말씀, 사는 교회”라는 주제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책을 먹으라고 하셨고, 그 책은 입에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말씀의 깊은 의미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 줍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지만, 동시에 우리를 변화시키고 도전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펴본 세 가지 교훈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을 먹는 교회는 말씀 중심의 예배와 공동체 생활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말씀을 먹고 살아가는 성도는 담대함, 겸손함, 그리고 지속적인 순종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말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며, 말씀 없는 신자는 신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교회도 건강하고, 우리의 신앙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내 영혼의 양식으로 삼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참된 신자의 길을 걸어갑시다.

마지막으로, 오늘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함께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 기도제목 3가지

  1. 첫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고,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2. 둘째, 우리 교회가 말씀 중심의 공동체로 세워져,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3. 셋째, 말씀을 전할 때 담대함과 겸손함을 함께 가지고, 지속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 공동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저희를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저희가 주의 말씀을 먹고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쓴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위로와 도전 모두를 받아들이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말씀 중심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예배와 훈련, 사랑과 섬김이 모두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또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할 때 담대함을 주시고, 늘 겸손히 순종하게 하시며,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청년 소그룹 나눔지

1. 주제 & 말씀

  • 주제: 먹는 말씀, 사는 교회
  • 본문: 요한계시록 10:1–11

2. 오늘의 말씀 한 줄 요약

말씀은 우리의 영혼 양식이며, 우리가 삶 속에서 먹고 실천할 때 교회와 개인 모두 새롭게 변화된다.

3. 말씀 묵상

  • 본문 요약:
    1. 요한이 작은 책을 먹음 → 말씀을 마음으로 내면화
    2. 먹은 후 “다시 예언” 명령 → 말씀의 실천과 선포
  • 본문 중심 질문:
    1.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쓰다”는 말씀이 여러분의 삶에서는 어떻게 경험되나요?
    2.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한 경험을 나눠 보세요.

4. 소그룹 나눔 질문

  1. 개인 묵상
    • 여러분은 어떤 말씀을 묵상할 때 가장 달콤하게 느끼고, 또 어떤 말씀은 쓰게 느껴지나요?
  2. 공동체 실천
    • “말씀 중심 교회”로서 우리 모임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 한 사람의 묵상 나눔, 주중 챌린지, 말씀 암송 등)
  3. 삶의 선포
    • 여러분은 세상을 향해 어떤 복음 이야기를 담대히 전할 수 있을까요?
    • 담대함과 겸손함을 함께 지니기 위해 주님께 어떤 도움을 구하고 싶으신가요?

5. 실천 과제

  • 매일 1절 묵상하기: 한 주 동안 아침 또는 저녁에 말씀 한 구절을 묵상하고, 작은 메모(3–5문장) 남기기
  • 소그룹 챌린지: 나눔 모임에서 한 명씩 돌아가며 그 묵상 본문과 다짐을 공유하기
  • 세상 속 삶의 선포 실행하기: 한 주 동안 배운 말씀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격려나 도움을 전하거나, SNS에 짧게라도 긍정적 메시지를 나누기

6. 기도제목

  • 말씀을 먹고 삶으로 살아가는 믿음을 더해 주소서
  • 우리의 모임이 말씀 중심의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게 하소서
  • 담대함, 겸손함, 지속적인 순종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도와주소서

7. 공동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함께 나눈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이 말씀을 먹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말씀의 달콤함과 도전 모두를 받아들이며,
참된 신자의 삶으로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담대히 전하게 하시고, 늘 겸손하며 끝까지 순종하는 자로 세워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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