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정직한 마음, 정성된 마음(역대상 29:1-19)

essay2598 2025. 6.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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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마음, 정성된 마음(역대상 29:1-19)

 

📍 서론: 즐거이 드리는 마음, 하나님 앞의 기쁨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것을 드립니다. 시간, 수고, 물질, 마음... 그런데 ‘무엇을’ 드리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마음으로’ 드리느냐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외형보다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인 역대상 29장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헌신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윗은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다”고 고백하며, 백성들도 자원하여 드릴 때 “심히 기뻐하였더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17절, 9절).

이 장면은 단순한 재정 모금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즐거이 드리는 마음’이 어떤 기쁨을 낳는지를 보여주는 예배의 본질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정직한 마음으로, 정성된 마음으로,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다시 우리의 기쁨이 되어 돌아옵니다.

 

📖 본론1: 정직한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자세입니다

정직한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근본적인 자세입니다.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역대상 29:17, 개역개정)

이 고백은 단지 겸손한 수사가 아닙니다. 다윗은 평생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중심을 드리고자 애썼습니다. 실수와 죄도 있었지만, 그는 항상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의 ‘정직한 중심’을 기뻐하셨습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단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 하나님의 뜻 앞에 자기 욕심을 내려놓는 것,
  • 헌신할 때 사람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는 것,
  • 드릴 수 없는 것을 드리는 척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을 진실하게 드리는 것이 바로 정직한 마음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 정직한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형식’을 지키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얼마나 자주, 드림의 행위는 있지만 기쁨은 없이 드리는 습관에 머물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중심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삼상 16:7). 우리 마음이 정직할 때, 비로소 우리의 드림도 하나님께 연락되는 산 제물이 됩니다(롬 12:1).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정직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직은 모든 헌신의 시작입니다. 정직한 마음이 있을 때, 헌신은 의무가 아닌 기쁨이 됩니다.
⚠️ 이제는 우리의 중심을 돌아볼 때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드리고 있는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드리고 있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 본론2: 정성된 마음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다윗은 단지 많은 것을 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는 마음을 다해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역대상 29장 2절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다윗은 왕으로서의 권위로 백성에게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며 최고의 것을 정성껏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 말합니다: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3절).

이 말씀 속에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모함이 그를 움직였던 것입니다.

정성은 사랑이 담긴 행위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작은 선물 하나에도 포장을 고르고, 카드에 마음을 적습니다. 정성은 그 사람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께 드리는 것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 예배를 대충 드릴 수 없습니다.
  • 기도를 습관처럼 흘려보낼 수 없습니다.
  • 봉사와 섬김도 형식이 아닌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 정성된 드림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사랑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정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드렸다’는 만족감에서 머물지 않고, 얼마나 사랑을 담았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성된 마음을 다시 품어야 합니다.
그분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는지를 기억할 때, 우리도 사랑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형식이 아니라, 중심과 사랑이 담긴 예배자로 서야 할 때입니다.

 

📖 본론3: 즐거이 드리는 마음은 공동체를 기쁨으로 이끕니다

역대상 29장 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다윗의 정직한 마음과 정성된 헌신은 공동체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모범적인 드림은 백성들의 마음을 열었고, 그들 역시 ‘자원하여’ 즐거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온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함께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공동체를 기뻐하십니다. 지도자의 믿음과 중심이 공동체를 깨우고, 한 사람의 즐거운 헌신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 한 성도의 기쁨은 옆 성도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 자원하는 한 사람의 헌신이 공동체 전체를 밝게 합니다.
  • 억지로가 아니라 즐거이 드릴 때, 그것은 공동체를 살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통로가 됩니다.

🟡 즐거운 헌신은 전염됩니다.
억지로의 헌신은 부담이 되지만, 즐거운 헌신은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진실하고 기쁨으로 드려질 때, 그 모습은 공동체 안에서 생명력을 나눕니다.

우리의 자녀, 후손들도 이러한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아버지의 이런 정직함과 정성을 보고 자랐고, 결국 성전 건축을 완성한 사람이 됩니다. 신앙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그리고 드림의 기쁨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 이제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도 이 즐거움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지도자 한 사람, 성도 한 사람의 진실된 헌신이 교회를 밝힐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먼저 즐거이 드릴 때, 하나님은 그 기쁨을 공동체 전체에 흘려보내십니다.

 

📍 결론: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삶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의 헌신을 통해
정직한 마음, 정성된 마음, 그리고 즐거운 마음이 하나님께 얼마나 귀한 예배가 되는지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우리의 중심을 기뻐하십니다.

  • 정직한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자세입니다.
  • 정성된 마음은 그분을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 즐거운 마음은 공동체 전체에 기쁨을 흘려보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며,
우리에게는 복된 믿음의 열매가 됩니다.

이제는 우리의 드림이 단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고 예배가 되며, 공동체를 세우는 은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 우리가 드리는 것이 물질이든 시간이든, 찬양이든 기도든,
무엇이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립시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쁨을 다시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 기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3가지

  1. 첫째,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항상 정직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겉모습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나아가길 기도합시다.
  2. 둘째, 드림의 삶 속에 정성과 사랑이 담기도록 기도합시다.
    형식이 아닌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3. 셋째, 우리 교회 공동체가 즐거이 헌신하는 은혜로운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개인의 헌신이 공동체의 기쁨이 되고, 모든 성도가 자원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도록 기도합시다.

🛐 공동 기도문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살아계신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윗과 백성들이 즐거이 드렸던 그 정직한 마음과 정성된 믿음을
우리도 본받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무엇을 드리든지 억지가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시고,
그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담기게 하소서.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정직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드리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헌신이 공동체에 기쁨이 되게 하시고,
즐거이 드리는 신앙이 다음 세대에 이어지게 하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주님이 사용하시는 성도로 세워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청년 소그룹 나눔지: “즐거이 드리는 마음, 하나님 앞의 기쁨”
📖 본문: 역대상 29:1-19


1. 📖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건축을 위해 정직하고 정성된 마음으로 자원하여 즐거이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기뻐하시며 공동체 전체에 기쁨을 부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오늘, 정직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 나눔을 위한 질문

🙋 개인 질문

  • 나는 지금 하나님께 무엇을 ‘기쁘게’ 드리고 있나요?
  • 최근에 드림이 부담처럼 느껴졌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공동체 질문

  • 정직한 마음, 정성된 태도, 즐거운 헌신이 우리 소그룹/교회 안에서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 누군가의 기쁨으로 인한 헌신이 공동체에 영향을 준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3. 📝 실천 적용

이번 주에 내가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작은 헌신은 무엇일까요?
(시간, 섬김, 물질, 격려 등 자유롭게 작성)

👉 예:

  • 말씀 묵상을 하루 10분 정성껏 드리기
  • 감사 편지 쓰기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질 나눔 등

✍ 실천 다짐:




4. 🙏 기도제목

  1. 우리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 앞에서 정직할 수 있도록
  2. 드림 속에 정성과 사랑이 담기도록
  3. 공동체 전체가 기쁨으로 헌신하는 은혜로운 공동체가 되도록

5. 🛐 공동 기도문

(앞서 제공된 공동 기도문 사용 – 필요 시 복사 또는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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