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찬양의 근거(역대상 16:23-43)

essay2598 2025. 6.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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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근거(역대상 16:23-43)

 

🔹 서론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이유로 노래를 부릅니다. 기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때로는 감정이 복잡할 때에도 사람들은 노래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을 넘어,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라는 놀라운 행위를 명령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인 역대상 16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 온 백성과 함께 드린 찬양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축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29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유 없이 찬양해야 할 분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과 행하심, 그리고 우리 삶의 주권자 되심에 근거하여 ‘합당하게’ 찬양받으실 분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 찬양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입술과 삶이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본론1: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찬양의 근거입니다

25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이 구절은 찬양의 첫 번째 근거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힘 있는 자, 존경받는 자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찬양받기에 진정 합당하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그분의 창조 사역과 주권적 통치 속에 나타납니다. 26절은 말합니다.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고대 근동의 수많은 신들이 존재했지만, 다윗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그들은 헛된 존재일 뿐이며, 오직 여호와만이 참된 창조주이시고 주권자이십니다. 이 땅의 모든 존재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분의 뜻대로 운행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찬양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27절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존귀와 위엄, 능력과 즐거움이 충만하다는 고백입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일시적인 권력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은 변함없고 영원하며, 그의 임재는 기쁨과 평안을 동반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는 단지 외적인 행위를 넘어서, 그의 임재 안에서 기쁨과 힘을 회복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단지 능력의 크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거룩하심과 선하심, 인자하심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크실 뿐 아니라 선하시며, 그의 백성을 향한 인자와 신실함으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을 안다면, 어찌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위대하시며, 당신의 위대하심은 나의 찬양의 이유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그분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이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요 사명입니다.

🔸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의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향해 오늘도 찬양의 소리를 높입시다.

 

🔹 본론2: 하나님의 구원이 찬양의 근거입니다

역대상 16장 23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찬양의 또 다른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성경은 찬양을 감정의 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응답으로 이해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 온 백성과 함께 이 찬양의 시를 올렸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제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감사의 응답이었습니다. 출애굽의 구원, 광야에서의 보호, 가나안 땅에서의 정착—이 모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고, 다윗은 그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을 이끌었던 것입니다.

24절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윗은 놀랍게도 하나님의 구원이 모든 민족과 만민에게 전파되어야 할 찬양의 이유임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선교적 찬양입니다.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온 세상이 주님을 찬양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35절에서는 백성의 고백이 이렇게 이어집니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이 기도는 여전히 구원이 진행 중임을 말해줍니다. 과거의 구원에 대한 감사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구원을 향한 신앙의 기대와 간구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며, 지금도 우리를 죄에서, 세상에서,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구원하시는 일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구원을 완전히 경험한 자들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속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은, 우리 찬양의 가장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복음을 아는 자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감격은 입을 열게 합니다. 복음은 곧 찬양을 불러일으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권면받습니다:
“구원을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찬양하십시오. 찬양이 없다면, 우리는 구원의 감격을 잊고 있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찬양을 이끌어냅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 구원의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며, 우리는 그분을 날마다 찬양할 수 있습니다.

🔸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오늘도 복음을 붙들고, 구원의 은혜를 선포하며 찬양합시다. 우리의 입술과 삶이 하나님의 구원을 증언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본론3: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찬양의 근거입니다

30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온 세상이 반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의 한편에 머무시는 분이 아니라, 우주의 통치자로서 지금도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 앞에서 온 땅은 떨며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안정과 질서를 가져옵니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아니한다”는 선언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는 혼돈이나 불안이 아닌 평안과 확실함이 있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분의 임재는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반석이며, 그분의 통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정의와 공의의 통치입니다.

계속해서 31절은 말합니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찬양은 하나님의 통치를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이 고백은 단지 교회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라들 가운데 퍼져야 할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세상의 권력과 제도 위에 있으며, 그의 통치는 영원합니다. 성도는 이 사실을 믿고 찬양함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증거해야 합니다.

32–33절은 자연 만물의 찬양을 묘사합니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
이는 하나님이 임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바르게 하실 때, 모든 피조세계가 기뻐하게 될 것이라는 묘사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가 회복될 때, 창조세계는 그분의 임재를 환영하며 찬양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임재는 회복과 기쁨, 정의와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37절 이하의 본문에서는 다윗이 찬양의 제도를 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정해 매일 여호와 앞에서 찬양하게 하였고, 번제와 감사제사가 드려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에 자리잡게 하기 위한 제도적 배려였으며, 찬양이 단지 감정의 순간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공동체적인 예배의 삶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하나님의 통치는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것이 바로 신자의 정체성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임재가 나의 기쁨이고, 당신의 통치가 나의 찬양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소식은 불안하고 혼란스럽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보좌에 앉으셔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 참된 찬양입니다.

🔸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그의 통치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가 드리는 찬양을 통해,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선포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찬양의 이유를 다시금 마음에 새겼습니다. 찬양은 우리의 감정이나 형편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근거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창조주시고,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며, 날마다 우리를 붙드시고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며, 정의와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역대상 16:29)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특권이며, 부르심입니다.

🔸 이 시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결단합시다:
혹시 찬양이 식어 있었습니까? 구원의 감격이 흐려졌습니까?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다시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합당한 영광을 돌려드릴 때입니다.

🔸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입술뿐 아니라 삶 전체로 그분을 높입시다.

기도하며 결단합시다.
“하나님, 내 입술의 노래와 내 삶의 모습이 주님께 합당한 찬양이 되게 하소서.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주의 임재를 기뻐하며, 주의 이름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하소서.”

 

🙏 기도제목 3가지

  1. 첫째,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늘 경외함으로 찬양하는 성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역대상 16:25)
  2. 둘째, 날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격과 감사로 찬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역대상 16:23)
  3. 셋째, 우리의 삶 전반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인정하며 합당한 영광을 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역대상 16:29)

🛐 공동 기도문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지금도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의 이름은 모든 민족 위에 높으시며, 주의 행하심은 기이하고 놀라우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입술과 마음이 항상 주의 위대하심을 높이게 하소서.
감정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주의 성품과 행하심을 기억하며
날마다 합당한 찬양을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 위에서 주의 통치를 인정하고, 주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일터에서 주님의 임재가 드러나고
모든 찬양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소그룹 나눔지
설교 제목: 여호와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
본문: 역대상 16:23–43
대상: 청년부
목적: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구원의 은혜, 그리고 임재와 통치에 대한 바른 찬양의 삶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함


✏️ 1.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백성과 함께 드린 찬양의 시를 통해, 찬양의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찬양은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 구원, 그리고 임재와 통치에 대한 신앙 고백입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부르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2. 나눔 질문

개인 질문

  1. 최근 내 삶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2. 하나님의 구원이 나에게 실제로 어떤 감격으로 다가오고 있나요?
  3. 예배와 삶 속에서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있나요?

공동체 질문

  1.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을 드리기 위해 바꿔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2. 찬양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3. 실천 적용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드리는 찬양이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와 행하심에 근거하도록, 매일 한 가지 감사 제목을 기록하며 찬양의 문장으로 표현해 봅시다.

예시:
“하나님, 오늘도 숨 쉬게 하시고 일할 수 있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 4.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경외함으로 찬양하는 삶 되게 하소서.
  2.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날마다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3.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인정하고 선포하게 하소서.

🛐 5. 공동 기도문

(위에서 작성한 공동 기도문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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