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경청과 순종(누가복음 11:27-36)

essay2598 2025. 3.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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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과 순종(누가복음 11:27-36)

 

서론

사람은 누구나 복된 삶을 원합니다.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사랑받으며 사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진정한 복’**은 세상이 말하는 복과는 조금 다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한 여인이 예수님께 감탄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눅 11:27)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분명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여인이었죠. 하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눅 11:28)

예수님은 단순히 좋은 환경이나 특별한 신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순종하는 사람이 진정한 복을 누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복된 삶의 비결을 배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바로, 듣고,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제 본문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말씀을 듣는 것이 첫걸음이다 (눅 11:27-28)

📌 말씀을 듣는 것이 축복의 시작이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는 첫걸음은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듣고자 했던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눅 10:38-42)
    • 마르다는 분주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 예수님은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 말씀을 듣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 사무엘 이야기(삼상 3:10)
    • 어릴 적 사무엘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
    •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고,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 문제는 ‘듣기만 하는 신앙’이다

하지만 말씀을 듣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듣기는 하지만 삶에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고보서 1:22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많은 성도가 주일마다 설교를 듣습니다. 하지만 듣고 끝나는 신앙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복은 말씀을 듣고, 깨닫고, 순종할 때 주어집니다.

🔹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단순한 정보로 듣고 있나요, 아니면 삶의 변화로 연결하고 있나요?

오늘 우리는 듣는 신앙에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다음 단계, 깨닫고 변화되는 삶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2: 말씀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눅 11:29-32)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깨닫고, 그 의미를 깊이 새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 나온 사람들은 표적을 구했습니다.
즉, 기적이나 눈에 보이는 증거를 보고 싶어 했던 것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눅 11:29)

예수님은 표적을 보여 달라는 사람들에게 요나의 표적을 언급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요나의 표적이란 무엇인가?

구약의 선지자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도망가다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 있다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예표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가장 큰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닌웨 사람들은 요나의 메시지를 듣고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눅 11:32)

예수님은 요나보다 더 크신 분이셨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듣기만 하고,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변화가 없다

성경을 보면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분명히 나뉩니다.

  • 에디오피아 내시 이야기 (행 8:30-31)
    • 빌립이 병거를 타고 가던 내시에게 물었습니다.
    • “읽는 것을 깨닫느냐?”
    • 내시는 “깨닫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알겠느냐?” 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깨달음이 있을 때, 그는 세례를 받고 변화되었습니다.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 성경을 연구하고, 듣고, 암송까지 했지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 듣기만 하고 깨닫지 못하면, 믿음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 우리는 말씀을 단순한 정보로 듣고 있지는 않은가?

많은 성도들이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지만 깊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마음이 다른 곳에 있어서
  • 바쁜 일상에 쫓겨서
  •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아서

예수님은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깨달음과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
“요나보다 더 크신 분”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말씀을 깨닫고 마음에 새기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여러분은 말씀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까?
🔹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내 삶에 적용하고 변화되는가?

이제 마지막 단계, 말씀을 순종하는 삶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3: 말씀을 순종하는 삶이 복된 삶이다 (눅 11:33-36)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듣고 깨달아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등불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눅 11:33)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다면 그 빛을 숨기지 말고, 삶 속에서 드러내야 합니다.

📌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빛이 사라진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눅 11:34)

여기서 눈은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영혼이 밝아집니다.
  • 하지만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으면, 점점 어둠 속으로 빠져듭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교회에서 은혜로운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 순간은 감동받고 결심했지만, 교회를 나가자마자 삶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그 말씀은 사라집니다.
반대로, 작은 것이라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깨달음을 주십니다.

📌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 아브라함: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떠났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 베드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 사도 바울: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며 위대한 사도로 쓰임받았습니다.

야고보서 1:25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진정한 복은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계십니까?
🔹 작은 것이라도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빛을 주십니다.

이제 결론을 통해 오늘 말씀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결론: 복된 삶의 비결은 순종에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진정한 복된 삶의 비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좋은 환경이나 특별한 신분이 복의 조건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눅 11:28)

복된 삶을 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 신앙의 첫걸음은 귀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 하지만 듣기만 하는 신앙은 부족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 표적을 구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닌웨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 깨달음이 있어야 변화가 일어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 듣고 깨달았다면, 이제는 실천해야 합니다.
  •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야고보서 1:22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축복하십니다.

📌 오늘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듣고 있습니까?
  • 말씀을 마음으로 깨닫고 있습니까?
  •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복된 삶은 순종할 때 주어집니다.
오늘부터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한 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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