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이유, 그때도 지금도(시편 111:1-10)
찬양의 이유, 그때도 지금도(시편 111:1-10)
서론
찬양은 신앙인의 고백이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시편 111편은 여호와를 찬양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외를 권면합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변함없이 역사하셨고, 지금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해야 할까요?
본문 구조 분석
- 1-3절: 찬양의 결단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선포
- 4-6절: 하나님의 놀라운 행위와 언약의 기억
- 7-9절: 하나님의 공의와 영원한 성실함
- 10절: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
원문 분석 (구절)
- "다 기리로다" (2절): 히브리어 חָקַר (chaqar)는 "탐구하다" 혹은 "연구하다"는 의미를 지니며, 하나님의 위대함을 철저히 묵상하라는 명령을 포함합니다.
- 발음: chaqar (카카르)
- "진실과 정의이며" (7절): 히브리어 אֱמוּנָה (emunah)는 "성실함" 또는 "진리"를 뜻하며, 하나님의 공의가 확실하고 변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 발음: emunah (에무나)
-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10절): 히브리어 יִרְאָה (yirah)는 "경외" 또는 "두려움"을 의미하며, 하나님을 존중하는 태도가 지혜의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 발음: yirah (이레아)
배경
시편 111편은 익명의 시편 기자가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한 찬양 시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과 역사를 기억하며 예배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원과 법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실천이 강조되었습니다.
설교 핵심 메시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이유는 그분의 행하심, 공의로운 성품, 그리고 변함없는 언약 때문입니다. 이 찬양은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삶의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라 (1-3절)
중점 구절: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2절)
해석: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그분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의 행사는 창조, 구원, 섭리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납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이며 우리의 삶 속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는 사건들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분의 능력과 성품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용 및 현대적 사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성취와 능력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행사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이 그분의 섭리 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의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개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고백할 때, 이는 하나님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작은 기적과 축복을 떠올리며 감사할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더욱 분명히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의 실천:
- 감사 일기를 작성하세요. 매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록하며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세요.
- 창조 세계를 묵상하세요. 자연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하며 찬양의 이유를 찾으세요.
- 성경 속 구원의 역사를 공부하세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행사를 우리의 삶에 연결 지어 보세요.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는 삶은 그분의 행사를 바라보며 매일 새로운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에 고정할 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찬양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신뢰하라 (4-6절)
중점 구절: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4절)
해석: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성실함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단순히 법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은혜와 긍휼을 통해 온전한 회복을 이루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 공의는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억눌린 자들을 회복시키는 구체적인 행위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이 세상의 불완전한 정의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정의는 때로 편향되거나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공의는 진리와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적용 및 현대적 사례:
현대 사회는 공의를 외치면서도 많은 갈등과 불의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억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정의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즉각적인 복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때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인내합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헌신하는 크리스천 단체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는 삶의 실천:
- 다른 사람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세요. 하나님의 공의를 본받아 사랑으로 다가가세요.
- 불의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믿고 기다리세요.
- 정의로운 선택을 실천하세요. 일상에서 공정한 행동과 말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세요.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의 삶을 안정시키고, 그분의 은혜와 긍휼로 우리를 새롭게 만드십니다. 이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으라 (7-10절)
중점 구절: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10절)
해석:
시편 기자는 찬양의 절정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에 둡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거룩함과 위대하심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경외감은 진정한 지혜를 얻게 하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경외하는 마음은 삶의 모든 선택과 행동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적용 및 현대적 사례:
세상은 지혜를 성공과 지식에서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고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선택이 세상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은 결국 가장 지혜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관계 속에서도 겸손하게 행동하며, 자신의 의견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고려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의 실천:
-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깨달으세요.
- 중요한 결정 앞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세요.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고, 겸손히 행동하세요.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는 지혜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변화시키며,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이루는 길을 열어줍니다. 이는 단순히 순간의 선택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믿음의 여정입니다.
이 3대지는 각각의 내용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설명과 현대적 예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찬양의 이유를 깊이 묵상하고, 신앙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말씀 적용 3가지
-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떠올리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본받아, 일상에서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세요.
-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세요.
기도 제목 3가지
- 하나님의 행사를 깊이 묵상하며,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게 하소서.
-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를 따라 살아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소서.
-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어,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영원히 찬양받으실 하나님, 당신의 놀라운 행사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에게 공의와 자비로 다가오셔서 혼란 속에서도 평강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혜를 얻어, 우리의 모든 선택과 행동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