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설교(매일성경)_새벽 말씀

에돔에 대한 말씀(예레미야 49:7-22)

essay2598 2024. 8. 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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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에 대한 말씀(예레미야 49:7-22)

본문 구조 분석: 예레미야 49:7-22는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이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7-11절: 에돔의 교만과 지혜의 상실.
  2. 12-16절: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
  3. 17-22절: 하나님의 주권적 심판과 그 결과.

이 구조는 에돔의 죄악과 교만에서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실 심판의 필연성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그들이 맞이할 멸망을 예고하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원문 분석:

  1.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7절)
    • 히브리어: "אָבַד" (Avad) - '소멸하다', '사라지다'라는 의미로, 에돔이 자랑하던 지혜가 아무 소용 없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 발음: "Avad" (아바드)
  2. "네가 형벌을" (12절)
    • 히브리어: "עָנַשׁ" (Anash) - '벌하다', '징벌하다'라는 의미로, 에돔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 하나님이 내리실 공정한 심판을 나타냅니다.
    • 발음: "Anash" (아나쉬)
  3.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22절)
    • 히브리어: "כָּנָף" (Kanaf) - '날개'를 의미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빠르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을 상징합니다.
    • 발음: "Kanaf" (카나프)

설교 핵심 메시지:

예레미야 49:7-22의 메시지는 인간의 교만과 불순종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지혜와 능력을 무효화시키시고,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무너뜨리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배경:
에돔은 이스라엘의 형제국으로,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에서는 야곱의 형제로서 이스라엘의 조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의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에돔은 오랜 세월 동안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 두 민족 간의 갈등은 창세기 25장에 기록된 에서와 야곱의 갈등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았고, 그로 인해 형제간의 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세월이 지나면서 민족 간의 깊은 원한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그들의 고난을 즐기고, 조롱하며, 심지어 이스라엘의 적들과 연합하여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형제국이라는 위치를 잊고, 오히려 이스라엘의 파멸을 기뻐했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에돔이 이스라엘에 대해 적대적인 행동을 한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수기 2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향할 때 에돔은 그들의 길을 막아섰습니다. 또, 시편 137편에서는 바벨론 포로 기간 동안 에돔 사람들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조롱하며 "헐어버리라!"고 외친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에돔은 반복적으로 이스라엘에게 해를 끼쳤고, 이는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예레미야 49장은 바로 이러한 에돔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교만과 불순종을 심판하시며,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에돔에 대한 경고로 그치지 않고,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교만과 불순종의 결과를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며, 모든 죄악을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예레미야 49장의 예언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대지 1: 에돔의 교만과 지혜의 상실 (7-11절)

주요 구절: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7절)

문맥 파악:
데만은 에돔의 중요한 도시로, 고대 근동에서 지혜와 학문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에돔 사람들은 이 도시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지혜와 통찰력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자부심은 단순히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민족 전체의 정체성과 결부된 것이었습니다. 에돔은 산지에 위치해 있어 천연 요새로서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했으며, 이로 인해 외부의 침입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우위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지혜와 군사적 전략을 과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과의 갈등 속에서도 항상 자신들의 우위를 믿었고, 이로 인해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경외하는 마음을 점차 잃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에돔의 교만과 지혜를 무너뜨리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라는 하나님의 물음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그들이 의지했던 세속적 지혜와 자만이 더 이상 그들을 보호하지 못할 것임을 선언하는 경고입니다. 그들이 자랑하던 모든 지혜와 능력은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그들의 멸망을 앞당기는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데만에 지혜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인간적 자원들이 무의미해지고, 그들의 자부심과 자만이 결국 그들을 파멸로 이끌 것임을 상징합니다.

에돔의 지혜는 그들이 자랑스럽게 여겼던 문화적, 사회적 자산이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의지했던 인간의 지혜와 통찰력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무너질 운명이었습니다. 이는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냅니다. 인간의 지혜는 때때로 하나님 없이도 자립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를 무효화시킴으로써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하십니다.

내용 흐름:
에돔은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에 자부심을 가졌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이 그들의 멸망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지혜에 대한 과신으로 인해 하나님을 멸시하며, 인간적 힘과 자원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던 모든 지혜가 무의미하게 될 것을 경고하시며, 그들의 지혜가 그들을 보호하지 못할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데만에 지혜가 없어졌느냐"는 경고는 그들의 교만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부심을 가졌던 모든 것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에돔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능력이나 성취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그것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교만과 자만이 결국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 수 있음을 경고하십니다.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 앞에서 무의미하며, 하나님만이 참된 지혜의 근원이십니다.

적용 사례:
우리의 삶에서도 종종 자신이 가진 능력과 지혜에 대한 교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성공과 성취는 잠시 동안 우리를 만족시킬 수 있지만, 그것이 영원한 안전을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자원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와 성공을 무너뜨리시며, 오직 그분의 지혜만이 진정한 안전과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우리는 교육, 직업, 재정적 성공 등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취들이 우리에게 안전과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없이 쌓아 올린 모든 성취는 결국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기 위해 때때로 우리가 의지하던 것들을 무너뜨리십니다. 우리는 이 점을 명심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신학적 깊이:
에돔의 멸망은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 전체에서 교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묘사됩니다. 잠언 16:18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하는 것처럼, 교만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옵니다. 에돔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에 의지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심판하셨고,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하나님의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인간의 지혜나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해야 한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세상의 지혜는 일시적이며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영원하며 완전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대지 2: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12-16절)

주요 구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12절)

문맥 파악:
에돔은 오랜 세월 동안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형제국이었지만, 이스라엘이 고난에 처할 때마다 오히려 기뻐하며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예를 들어,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에돔은 이스라엘의 불행을 조롱하며 그들의 멸망을 축하했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들은 에돔이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불의한 행위를 정당화하려 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에돔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에돔이 저지른 악행들은 결코 묵과될 수 없는 것이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에게 "내가 그들을 벌하리라"라고 선언하시며, 그들이 행한 모든 죄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실행하실 것을 경고하십니다. 에돔이 자신들의 불의한 행위에 대해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큰 착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죄악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에돔은 자신들이 바벨론의 침략에서 벗어나 안전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또한 심판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 공의롭게 심판하시며, 그들이 그들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피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라는 질문은 그들이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악에 대해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하며, 그들의 악행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용 흐름:
하나님은 에돔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시며,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공의로운 처벌을 예고하십니다. 에돔은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며,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뻐하고 조롱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에돔의 주요 도시와 요새들은 하나님에 의해 무너질 것이며,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이 파멸될 것입니다.

이 심판은 단순히 에돔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죄를 묵과하지 않으시며, 모든 민족에 대해 공정하게 심판을 내리십니다. 에돔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을 결코 잊지 않으시며, 그들이 저지른 모든 죄에 대해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엄중함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죄를 가볍게 여기거나,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죄악을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모든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죄악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적용 사례: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에돔의 예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두려워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악행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삶을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잘못된 행동이나 죄를 저지르면서도, 그에 대한 결과를 쉽게 잊거나 경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죄악을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의 공의는 결코 타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며,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할 때 그분의 은혜로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신학적 깊이:
에돔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묵과하지 않으시며, 모든 민족에 대해 공정한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성품을 드러내며, 그분의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줍니다. 신학적으로, 이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그분의 공의로운 심판이 세상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나타냅니다.

에돔의 멸망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세상에서 죄를 심판하시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모든 죄에 대해 심판을 요구하며, 이는 그분의 거룩한 성품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에돔의 심판을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의 죄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모든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에돔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죄를 회개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회개하지 않는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대지 3: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의 속도 (17-22절)

주요 구절: "보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 하시니라"(22절)

문맥 파악:
보스라는 에돔의 주요 도시로, 강력한 요새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도시는 에돔의 중심지로서, 그들의 자부심과 안보의 상징이었습니다. 에돔 사람들은 보스라의 견고한 방어력을 믿고, 자신들이 어떤 외부의 위협에도 안전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없이도 자신들의 강력한 군사력과 요새로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도시를 포함한 에돔 전역을 빠르게 그리고 철저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무너질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날개'는 빠르게 퍼져 나가는 것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신속하고 넓게 이루어질지를 보여줍니다. 에돔의 자부심과 안전감은 그들이 의지하던 요새와 함께 무너질 운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자만과 불순종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보스라가 가진 견고함과 방어력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매우 뛰어난 것이었지만,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아래에서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능력이나 성취가 그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주시기 위해 보스라와 같은 강력한 도시조차도 파멸시키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는 에돔이 그들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며 하나님을 멸시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꺾고,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내용 흐름: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주권 아래에서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에돔의 경우,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던 모든 영광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실 것입니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그분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에돔은 자신들의 요새와 군사력을 믿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과 자만이 그들을 멸망으로 이끌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 에돔이 자부심을 가졌던 모든 것들이 무너질 것이며,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자원들이 무력화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강력한 방어력을 무너뜨리실 것이며, 그들이 안전하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파괴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그분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가진 자원이나 능력에 의지하며, 그것들이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자원이 그분의 주권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그분의 뜻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적용 사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심판은 두려운 일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믿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과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하시며, 그분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계획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우리는 직장, 재정, 건강 등 여러 가지 자원과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것들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강력한 자원을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님의 주권적 심판 앞에서는 그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자원과 능력을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그것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신학적 깊이:
하나님의 심판의 속도와 강도는 그분의 주권적인 통치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그분의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그분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신학적으로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죄악을 간과하지 않으시며, 때로는 신속하게 심판을 이루신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일깨워 줍니다.

에돔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심판은 신속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을 얼마나 철저하고 확실하게 이루시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공의와 주권을 나타내며, 그분의 뜻이 이 땅에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에돔의 멸망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 그분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원이나 능력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 적용

  1. 겸손함을 유지하십시오: 에돔의 교만과 지혜의 상실을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과 지혜에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분의 공의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며, 우리 모두가 그 앞에 겸손하게 서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주권 아래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기도제목

  1. 겸손한 마음을 구하는 기도: 주님, 우리의 삶에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세상의 지혜와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회개의 기도: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기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삶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주님, 에돔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교만과 불순종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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