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요한계시록 11:14-19)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요한계시록 11:14-19)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과연 이 세상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정말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가?”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보는 현실은 전쟁, 기근, 불의와 부정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통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11장 15절에서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종말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루어졌고 또 완성될 것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계시록 11장 14절부터 19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완성되어 가는지, 그리고 그 가운데 찬양과 심판과 임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와 종말의 관점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말씀이기에, 더욱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본론 1: 찬양 —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다

요한계시록 11장 15절을 보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립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이 말씀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종말론적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했으며, 이제 그 통치는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선언이 찬양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16절과 17절에서 이십사 장로들이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 장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하늘의 반응은 즉시 찬양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깨달을 때 우리의 첫 반응이 찬양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삶에서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고백할 때, 찬양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장년 성도님들은 살아오시며 여러 세상의 변화와 풍파를 보셨을 것입니다. 정치적 변화, 경제적 어려움, 개인적인 아픔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왕 되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이십사 장로들처럼, 입술로 그리고 삶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을 바라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일터, 사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찬양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남은 생애 동안, 입술과 마음으로 “주께서 다스리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찬양의 삶을 결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론 2: 심판 —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시다

요한계시록 11장 18절을 보면,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함께 심판이 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이 구절은 하나님 나라가 단순히 평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운 심판도 포함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와 사랑의 나라지만, 동시에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선한 자와 악한 자가 끝까지 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심판을 통해 구별되며, 의로운 자는 상을 받고 악한 자는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심판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눈에는 지금 악한 자들이 형통해 보일지라도, 종말의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됩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기준은 단순히 행위만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 즉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믿음의 사람인지 여부입니다.

여기서 장년 성도님들께 권면 드립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불의를 목격할 때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심판의 날을 바라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의롭게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 하나하나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는다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결단합시다.

 

본론 3: 임재 — 하늘 성전이 열리다

요한계시록 11장 1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이 장면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그 임재의 중심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언약궤는 구약 시대 하나님의 임재와 언약의 상징으로,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하늘 성전이 열린다는 것은, 이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과 더 이상 가림막 없이 직접 함께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임재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위로와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백성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바로 임재 가운데 드러납니다.

둘째, 두려움과 경외입니다. 임재가 임할 때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와 지진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 앞에서는 누구도 가벼운 마음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종말에 완전히 드러날 임재를 기다리지만, 이미 지금도 성령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예배와 삶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늘 거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지금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기 위해, 말씀과 기도, 예배에 더욱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 임재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누는 증인의 삶을 결단합시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계시록 11장 14절부터 19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종말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찬양 —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는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은 우리의 현재적 사명입니다.

둘째, 심판 —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로운 심판과 함께 옵니다. 의인은 상을 받고 악인은 멸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셋째, 임재 — 하늘 성전이 열리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는 그날,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친히 임재하시며, 모든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하지만 이미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입니다. 세상 나라들은 흔들리고 변하지만,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히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찬양과 믿음, 경건한 삶을 결단합시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성도로서,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기도하며 이 말씀을 가슴에 새깁시다.

 

🙏 기도제목

1. 첫째, 우리의 찬양이 늘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며 살아가는 마음을 달라고 구합시다.
2. 둘째,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서 정직하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의인의 상과 악인의 멸망을 기억하며 두려움과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구합시다.
3. 셋째, 하나님의 임재를 날마다 체험하고, 그 임재 속에서 믿음과 소망을 지키도록 기도합시다.
   하늘 성전이 열릴 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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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님의 나라가 이미 이루어졌고, 또 완성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 나라가 흔들릴지라도, 주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영원히 서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입술이 늘 찬양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삶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게 하소서.
심판의 날을 기억하며 오늘도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게 하시며,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날마다 체험하며, 그 임재 가운데 위로와 소망을 얻고 두려움으로 주를 경외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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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소그룹 나눔지

주제: 종말의 관점에서 본 하나님 나라 — 찬양, 심판, 임재
본문: 요한계시록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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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요약 (5분 분량)

요한계시록 11:14–19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 나라를 대신하여 완성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일곱째 나팔이 울릴 때, 하늘에서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고 선포되며, 이십사 장로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져 의인에게는 상이 주어지고 악인은 멸망당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늘 성전이 열리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온전히 드러납니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찬양과 정직한 삶, 그리고 임재를 사모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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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공동체 질문

1. 오늘 말씀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이나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일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찬양하고 선포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인가요?
3. 하나님의 심판과 임재를 생각할 때, 나는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갖게 되나요?
4. 소그룹 안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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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 적용 및 작성 공간

• 이번 주 한 가지 실천 결단:
  (예: 매일 10분 찬양기도, 정직한 언행 실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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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3가지

1. 하나님 나라를 찬양하며 선포하는 삶을 살도록.
2. 심판 앞에서 정직하고 경건한 청년으로 살아가도록.
3. 하나님의 임재를 날마다 체험하며 믿음과 소망을 지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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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찬양과 정직, 그리고 임재 가운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 청년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믿음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심판의 날을 기억하며 두려움과 소망 가운데 정직하게 살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